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의료원 교육 수간호사 조혜원 씨가 지난 4월 25일 울진읍 한빛교회 앞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조 수간호사는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던 중 쓰러진 어르신을 보고 즉시 차량을 정차한 뒤 자신을 의료원 소속 간호사임을 밝히고 환자를 안심시켰다.
조 수간호사는 외상 여부와 의식 상태, 거동 가능성 등을 재빨리 확인한 뒤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환자 곁을 지켰다. 구급대 인계 시에는 환자의 상태와 처치 경과를 상세히 설명했고, 환자가 안전하게 이송되자 조용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은 현장을 목격한 지역민의 제보로 알려졌으며, 목격자는 “바쁜 일상에서도 다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에 깊이 감동했다”며 “뉴스에서 보던 숨은 의료진의 선행이 우리 지역에서도 있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울진군의료원은 내부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사례를 공유하며 직원들 사이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의료원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이 환자의 안정적 이송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일화를 계기로 응급상황 시 시민과 의료인이 협력하는 안전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