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포항시는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 증진과 지역 택시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공공택시 호출 앱 ‘타보소’의 가맹 대상을 카카오 가맹택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확대는 오는 18일부터 시행되며, 시는 관내 카카오 가맹택시 1,369대의 타보소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개정안은 플랫폼 호출을 거치지 않은 배회영업이나 타사 플랫폼 호출 시 가맹수수료 부과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 가맹택시가 타보소 호출을 수락하더라도 카카오 측에 별도의 가맹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어 택시기사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포항시는 이로 인해 포항사랑상품권 등 지역자금이 지역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야간 등 배차 취약 시간대의 배차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차 성공률을 기존 약 60% 수준에서 9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비스 시행 전 택시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도 변경 사항과 앱 사용법, 서비스 응대 교육을 실시해 초기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친절 기사 인센티브 지급, 신규 가입자 쿠폰 지급 등 이용자 확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책도 검토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타보소 가맹 확대는 시민 교통 편의와 지역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택시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형 공공 호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