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교육청은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6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국외 순례에 참가할 학생과 교사 총 56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순례에 앞선 사전 학습과 탐구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질문하며 탐구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북교육청은 사전 교육자료 개발과 참여 교원 연수를 미리 실시했으며, 이번 현장 캠프를 통해 사제동행 주제 탐구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순례 활동은 ‘구국의 길’과 ‘독립의 길’ 두 주제로 운영되며, 각 주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구국의 길: 안중근 의사 및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무장투쟁과 실천적 항일운동을 중심으로 역사적 의미를 조명
- 독립의 길: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 외교·정치 기반의 독립운동 전개 과정을 중심으로 이해
캠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특강, 신흥무관학교 체험, 전시관 관람, 소그룹 토의, 임청각 현장 답사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의 역사적 맥락과 현장 의미를 다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황선익 국민대 교수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와 중국 남부 지역의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해 강의하며 ‘독립의 길’ 이해를 도왔고, 둘째 날에는 김지훈 경북호국보훈재단 교육문화부장이 경북 독립운동의 특징과 의의를 주제로 강연해 ‘구국의 길’의 역사적 맥락을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역사 인식 제고와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에서 형성된 탐구 결과는 7월에 예정된 국외 순례 활동과 8월의 나눔한마당(결과 공유 행사)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전우선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캠프는 이미 시작된 교사 연수의 흐름을 학생 참여형 사제동행 탐구 활동으로 확장하는 첫 만남”이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질문을 나누며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의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