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 봉화군은 지난 7월 25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동물보호소에 있는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군 직영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검사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실시되며 임상예찰은 군 방역관이 담당하고, 정밀검사는 군 공수의사를 동원해 동물보호소 시설 내 감수성 동물의 시료를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이번 서울시 용산구 소재 동물보호소의 고양이는 호흡기 질환 감염이 의심되어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한 검사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한 결과 지난 7월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진됐다.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H5N6형)가 확진된 바 있으나,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고양이에게서 인체로 감염된 사례가 없고, 감염 위험성이 낮아 반려묘나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봉화군 유기동물보호소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출동을 통한 포획 개체, 소방서에서 포획해 인계된 개체, 견주의 장기입원 등 사육포기에 따른 인수 개체 등 다양한 사유로
[경북투데이보도국] === 봉화군은 민관이 합심해 문화재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15일 내린 집중호우로 석천계곡 범람 등 크고 작은 문화재 피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문화재 지킴이, 돌봄사업단, 군청 직원 등이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응급 복구에 매진했다. 봉화향교의 경우 지킴이와 함께 주말 작업을 실시해 토사를 정리했으며, 석천계곡과 송석헌은 출입을 통제해 내방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돌봄사업단 직원들도 피해 문화재를 다니며 경미한 보수대상은 보수조치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접근금지 표석을 설치하는 등 전력을 다했다. 사면 유실로 인해 토사 피해가 생긴 장소는 조속한 시일 내 장비를 투입해 토사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재의 피해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복구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봉화군은 지난 14~15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진입로, 가로등, 조명, 난간, 수목 등이 유실된 석천계곡을 내방객 안전을 위해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폐쇄하고 출입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석천계곡 석축이 약화되고 안전난간 및 경관조명이 유실됐으며, 계곡 내 돌다리 유실과 상류에서 흘러온 각종 쓰레기, 유리조각 등 내방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 부득이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석천계곡은 맑은 물과 울창한 송림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는 지역으로 수심이 그다지 깊지 않아 피서지로 최적인 곳이다. 석천계곡은 지난 2009년 명승으로 지정됐으며 계곡 바로 옆에는 봉화 춘양목으로 지은 석천정사가 계곡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하루빨리 수해복구를 완료해 내방객들에게 석천계곡과 석천정사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관내 피해 현장 복구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법전면의 피해주택 3곳을 방문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틀 동안 협의회 회원 총 50명이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자원봉사에 동참해 주택 내부로 밀려 들어온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를 세척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토사물로 오염된 집을 보고 언제 다 치울지 막막했는데 신속하고 깔끔하게 치워주신 바르게살기 회원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기택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장은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수해복구에 임한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봉화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한 ‘생활음식만들기’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센터는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베트남, 중국, 미얀마, 태국 등 결혼이민여성 8명을 대상으로 총 8회기에 걸쳐 한국 생활 초기 정착지원 프로그램 ‘생활음식 만들기’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은 소고기 맑은탕(탕국), 골뱅이무침, 닭볶음탕, 고추장삼겹살구이, 도라지무침 등 국, 찌개, 밑반찬과 같은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은 생활 정착의 걸림돌이 되는 식사 준비에 부담감을 덜고, 한국 음식 문화를 이해하며 적절한 조리법을 익혀 가족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요리 실력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한 직접 가족들에게 배운 음식을 만들어 주며 더 친밀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배운 요리를 가족과 함께 먹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행복하다’라고 표현해 줘서 성취감이 컸다.”며 “한국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봉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봉화군보건소가 오는 8월 31일까지 법전면 소천1리 경로당(2곳)에서 법전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마을조성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강마을 주민의 건강한 일상생활 활력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운동교실(정유정 강사)과 공예교실(현정희 강사)에 참여하게 되며 건강교실은 총 46회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향상시키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지친 일상생활을 즐겁고 활기찬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건강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건강교실에 많은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약해진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봉화군은 지난 6일 경북 울진군에서 개최된 제9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했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증평~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km, 약 3조 7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건설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13개 지자체 대표자들과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경과 및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3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은 국토 균형발전, 중부권 교통접근성 개선 및 중부권 13개 시·군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라는 것에 함께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국가균형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사업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신규 및 기존 노선의 B/C값을 올릴 수 있도록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봉화로타리클럽은 지난 6일 최근 집중호우로 가옥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복구 및 정리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로타리클럽에서는 회원 10여 명이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모여, 두 팔을 걷어붙이고 침수가 된 홀몸 어르신의 세간살이와 창고를 정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규영 봉화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폭우로 우리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고, 게다가 가뜩이나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은 그 피해가 더욱 크게 체감될 것이다.”며 “망연자실한 이웃에게 용기를 북돋고, 함께 살아가는 정을 나누고자 현장을 찾게 됐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복구현장에 함께한 장달호 봉화읍장은 “큰 실의에 빠져있는 이웃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봉화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봉화읍 직원 또한 피해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에서 응급 복구작업 중인 관내 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에게 오후 간식을 제공했다.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봉화군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 및 시설물이 침수, 매몰됐으며 도로와 논 등이 유실되고 전기와 상수도가 단절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이재남 우리음식연구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수육 등 약 100인분의 오후 간식을 직접 준비해 수해 응급 복구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간식을 받은 봉사자들은 “복구작업을 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맛있는 간식을 먹으니 힘이 난다.”며 “간식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복구작업을 더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정기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식문화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축제인 은어축제와 송이축제 시 특산물요리 시식회, 찰떡치기, 송이요리전시관 운영 등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향토음식의 맛과 우수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봉화군과 봉화청정작목반, 주식회사 이그린글로벌(이하 EGG)은 지난 6월 29일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서 골든에그 감자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골든에그(Golden Egg)’ 감자는 국립종자원에서 개발한 국내 토종 품종으로서, 모양이 길쭉하고 육색이 진한 노란색을 띄는 특징이 있으며 프렌치프라이 등 가공에 특화되어 앞으로 시장성이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품종이다. 이번 품종평가회는 지난해 말 봉화군, 봉화청정작목반과 EGG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EGG가 생산한 최상위 단계 골든에그품종 무병씨감자를 올해 봄에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일원에 봉화청정작목반이 직접 파종, 재배해 수확한 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기준 EGG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수미, 대지 같은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시장에 골든에그 같은 특장점이 뚜렷한 신품종을 알림과 동시에 EGG의 빠른 시장대응력과 고품질 씨감자에 대해 검증할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조사를 통해 봉화군 및 국내 감자농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EGG와 봉화군, 봉화청정작목반이 협력해 훌륭한 재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