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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원자력 기반 대용량 수소산업 본격 추진…진흥협의회·전문가그룹 제1차 총회 개최

삼성물산·GS건설 등 32개 회원사 참여 진흥협의회 가동, 정책제도 분과 추가로 기능 강화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은 4월 28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에서 ‘2026년 원자력 수소산업 진흥협의회’와 ‘울진 원자력 대용량 수소 생산 활성화 구축전략 수립 전문가그룹 위원회’ 제1차 정기총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원자력 기반의 대용량 청정수소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진흥협의회는 삼성물산, GS건설 등 32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산업·정책 협의체로 운영되며, 이날 총회에는 회원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운영계획과 회장사 선임안을 심의했다.

진흥협의회는 기존 생산·인프라·산업육성 3개 분과 체계에서 정책·제도 발굴 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제도 분과를 추가해 4개 분과로 확대 개편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기술적·운영적 과제뿐 아니라 법·제도·정책 개선 과제까지 포괄적으로 대응해 원자력 연계 수소산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후에 열린 전문가그룹 위원회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성격의 회의체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조기 기반 조성과 원전 활용 청정수소 생산의 경제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분과별 연구 과제와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기술 타당성, 비용구조, 공급망·물류, 규제·안전성, 시장수요 전망 등 다각적 검토를 통해 현실적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진흥협의회와 전문가그룹에서 도출되는 정책 제안과 기술 검토 결과가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으로 연결되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양 회의체는 오는 12월까지 각각 총 6차례의 회의를 열어 연내 전략보고서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보고서에 기반해 사업 추진 일정, 인프라 투자계획, 민관 협력 모델, 지역 수혜 방안(일자리·지역경제 연계)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원전 인프라를 활용한 대용량 그린·저탄소 수소 공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향후 전력·열원 연계 방식(전기분해·고온 열분해 등), 저장·운송 인프라, 유통·수요처 확보 전략, 안전·규제 체계 정비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울진군은 지역 기반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함께 모색해 지역 상생형 사업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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