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영양군은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 달간 돌발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5월 14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영양군 산림녹지과, 영덕국유림관리소가 합동으로 현장 집중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에는 전문방제관을 포함한 약 20여 명의 인력과 방제차량·SS기 등 장비가 동원되었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 유입종과 기후변화 영향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진 해충으로, 5월경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과수 수액을 흡즙하고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작물 피해를 초래한다. 이들 해충은 농경지와 인접 산림을 오가며 분산하기 때문에 알에서 부화해 날개가 아직 발달하지 않은 유충기 시점에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올해 합동방제는 작년 산불 피해를 입은 석보면 일대를 우선 대상으로 삼아 집중 방제했다. 현장에서는 알·유충·번식 서식지 밀도를 고려한 약제 살포와 주변 연작지 및 산림 초계지역을 동시에 점검·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제 후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특성상 국지적 방제로는 반복 피해를 막기 어렵다”라며 “농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약제 공급과 공공 방제 역량을 강화하겠으며, 특히 산불 피해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방제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군은 향후 방제 성과와 현장 의견을 수렴해 추가 방제 일정을 편성하고, 농가별 방제 매뉴얼과 안전사용 교육을 병행 제공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변 산림·도로변 등 연계 지역의 방제 협조와 약제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