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영양군은 5월 20일 기획예산처·농림축산식품부·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 및 기본소득 가맹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영양군 관계자와 함께 기획예산처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 농식품부 강동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경상북도 채현호 재정실장·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영양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사업 추진 경과와 운영 현황 보고를 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가맹점 및 전통시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양군 꽃차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 소풍’과 영양읍 전통시장을 찾아 기본소득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상인 및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영양군은 올해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순환경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사용처 확대, 사회연대경제 조직 연계, 면 지역 소비 기반 확충 등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중점에 두고 있다.
특히 군은 하반기부터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농촌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이동장터 형태로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직접 마을로 공급해 식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면 지역 주민의 소비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추진 점검 회의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초 분야의 사용실태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해 기본소득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2026년 4월까지 총 114억여 원의 기본소득을 군민에게 지급했으며, 5월 19일 기준 약 93억여 원이 사용되어 사용률은 약 82%에 달한다. 이번 달(5월)분 기본소득은 5월 28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향후 사업의 효과성과 파급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과 현장 소통을 계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