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17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별화교육지원계획(IEP) 운영 모델을 개발·검증하는 정책연구학교를 지정해 향후 2년간 시범 운영하고, AI 선도 특수학교 공모 확대와 교원 연수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생성형 AI를 통해 학생의 장애 특성·발달 수준·학습 요구 등을 보조 분석해 개별화된 교육 목표 설정과 지원 방안 마련을 돕도록 IEP 운영 모델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특수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상담·개별지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또한 교육청은 AI 선도 특수학교를 공모로 선정해 학습 플랫폼과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학생의 학습 수준과 흥미, 장애 특성에 맞춘 개별화 수업을 통해 참여도와 학습 성과를 높이고, 과제 해결형·프로젝트형 교육 사례를 현장에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확대된다. 연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자료 제작, IEP 작성 보조, 장애 유형별 AI 적용 사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특수교사들이 현장에서 AI 도구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AI 서비스도 구체화된다. 교육청은 청각장애 학생 대상 자막 및 시청각 보조, 시각장애 학생 대상 음성 기반 학습지원, 발달장애 학생 대상 쉬운 글 변환·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 장애별 요구에 맞춘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청은 AI 도입과정에서 학생 개인정보·민감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관련 현장 적용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매뉴얼에는 민감정보 AI 입력 금지, 생성물 검증 절차, 데이터 보안·저장 정책 등 안전장치와 교사의 최종 검토·책임 원칙이 포함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AI는 장애학생의 학습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을 돕는 교육의 동반자”라며 “AI 기반 맞춤형 특수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