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한수원은 6월 17일 신규원전 건설 부지로 영덕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에 대형 국책사업 유입을 의미하며, 영덕군은 원전 건설과 운영을 계기로 연관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선정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선정은 단순한 사업 유치가 아니라 영덕의 100년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역사적 결정”이라며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군민과 지역 단체들이 보여준 협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선정은 출발에 불과하며 건설과 운영 전 과정에서 지역 이익이 실질적으로 환원되도록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군은 향후 한수원 및 중앙정부와 협의해 환경영향평가·설계·허가·착공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원전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역 주민과 기업에 연계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주거·보건·교육·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 로드맵을 수립해 청년 유입과 인구 정착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원전 유치가 지역경제에 단기적·중장기적 이익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도 환경·안전성 확보와 주민 수용성 관리가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환경영향평가의 엄정한 시행, 비상대응체계 구축, 주민참여형 보상 및 지역발전기금 설계 등 투명한 거버넌스가 병행되어야 실효성이 담보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전 건설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공급망 참여 기회 확대, 세수 증대 및 인프라 투자 유입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반면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따른 환경 영향, 공사 기간 중 지역사회 변화, 장기적 개발 계획과의 조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상존한다. 영덕군은 이 같은 문제들을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