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영덕군이 2026년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산불방지 분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6월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불 예방 활동, 초동 진화 대응체계, 특수 시책 추진, 관계기관 협업 등 전반적 실적을 종합 심사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제도다.
영덕군은 전국 최초로 구축·운용 중인 AI드론 관제시스템을 15개소에 배치해 산불 취약지역을 상시 감시하고 자율비행으로 불법 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야간 산불 모니터링에도 활용하는 등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산불 감시원과 산림 재난 대응단 운영, 산불 예방 캠페인 활성화, 관계기관 합동훈련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한 점도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영덕군은 올해 초 발생한 대곡 산불(2월)과 4월 창수면 갈천리 산불 당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통해 대응 역량을 입증했으며, 이번 수상은 현장 인력과 관계기관의 협력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는 평가다.
군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임차 헬기 등의 산불 예방 및 진화 장비 확충과 관련 인력·운영비 보강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AI드론 관제체계와 연계해 가용 자원을 적극 활용한 선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산불의 대형화·연중화에 대비한 예방 중심의 종합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과 교부금 확보는 산불 예방을 위해 헌신해 온 산불 감시원과 산림 재난 대응단, 관계기관 및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현장 역량을 결합해 보다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영덕군 강구면 파나크 영덕에서 ‘2026년 경상북도 산불방지분야 워크숍’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불 대응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영덕군의 AI드론 관제시스템 운용 사례는 워크숍에서도 관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