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민선9기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의 군정 비전이 인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공개됐다. 인수위원회는 선거 슬로건을 정식 군정 비전으로 승화한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제시하고, 5대 목표 아래 원전 건설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청년 유입과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①기업이 오고 돈이 도는 활기찬 경제 ②아파도 걱정 없는 안전 ③사람이 오고 풍성한 먹거리·편리한 교통 ④옆집 친구 같은 화합·소통 ⑤군민에 진심을 다하는 세일즈 경영을 핵심 목표로 설정해 구체적 실행 과제를 검토 중이다. 특히 최근 한수원의 신규원전 2기(약 12조 원 규모) 건설 확정은 영덕에 ‘역사적 전환점’을 제공하는 기회로 평가됐다.
인수위는 원전 건설을 단순한 발전시설 설치 차원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지역의 장기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원전 관련 대규모 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유치, 육상·해상 풍력 산업 육성, RE100(재생에너지 기반) 연계 친환경 사업단지 조성 등을 연계 추진해 영덕을 동해안 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주홍 당선인은 “영덕은 지금 역사적 변화의 출발선에 서 있다”며 “원전 건설을 계기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영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현안 점검을 병행하며 조직 개편과 정책 과제의 우선순위 설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주민 체감형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략의 핵심은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산업생태계 확장이다. 안정적 전력 기반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데이터 인프라·클라우드 기업 유치의 핵심 요인이며, 풍력과 친환경 사업단지 조성은 지역 제조·서비스·연구 분야의 동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수위는 이러한 산업 연계를 통해 청년 고용을 창출하고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감소를 반전시키겠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