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 실증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9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월 22일 밝혔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지역 제조업의 AI(온디바이스) 전환을 위한 실증 인프라와 전주기 지원체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개요 및 추진체계
사업 총예산은 195억 원으로 국비 100억 원, 도비 28억5천만 원, 시비 66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포항테크노파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 참여해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영일만산업단지 내 안전로봇실증센터에 온디바이스 AI 실증센터를 구축해 AI 경량화·최적화 시스템,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검증 환경, 제조장비 시험·평가·인증 체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장비 자체에서 데이터 분석과 판단을 수행하는 기술로, 외부 서버 의존도를 낮춰 실시간 처리 성능과 데이터 보안성을 개선한다. 포항시는 철강·이차전지·소재·부품·장비·로봇 등 지역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제조공정 핵심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모델 개발과 현장 실증을 집중 지원한다.
주요 지원 체계는 AI 모델 개발 → 시제품 제작 → 현장 실증 → 기술 컨설팅 → 사업화 연계로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지원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도입 부담을 경감하고, 생산성·품질 향상을 통한 제조 AX(AI Transformation)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실증센터는 지역 AI 솔루션·로봇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성장 기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증센터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가상환경에서의 사전 검증을 가능케 하고, 제조장비에 대한 시험·평가·인증 인프라를 마련해 산업적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기술 이전과 사업화가 촉진되며, 포항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자율제조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포항의 철강·이차전지 산업이 AI 기반 자율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증 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AI 기술 진입장벽을 낮추고, 포항을 온디바이스 AI 기반 자율제조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026년 실증센터 착수와 함께 참여기업 공모, AI 모델 및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병행해 빠르게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인력 양성·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무 인력 수급 문제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