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포항시는 경상북도 및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 기반 소재·부품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한다고 6월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래핀 연구개발에서 실증·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춘 ‘K-그래핀 파운드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래핀은 강도·전기·열전도성 등 우수한 물성을 지닌 2차원 소재로서 반도체·센서·이차전지·우주항공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래핀 생산·전사 공정, 공정 최적화, 특성 분석, 소자 제작,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실증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그래핀 제조공정과 분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공정 최적화·품질 예측·수율 향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온디바이스형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연계형 분석 체계와 결합해 실험·생산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피드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연구·생산 간의 갭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래핀 기업 집적화,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기업 유치 등 단계적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구체 추진 과제는 ▲AI 기반 실증플랫폼 구축 ▲그래핀 기업협의체 운영 및 수요기업 연계 실증사업 확대 ▲그래핀 실증지원센터 설립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및 특화단지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포항을 대한민국 그래핀 산업의 중심거점이자 글로벌 첨단 신소재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그래핀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국가전략기술 지정 및 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그래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