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2026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의 사업비로 ‘AI 로봇 특화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6월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보호 산업 기반이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을 지방으로 확산하고, 지역 전략산업인 로봇 제조와 연계한 보안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도는 포항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등과 대경권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 차례 도전 끝에 최종 선정의 결실을 얻었다.
사업의 핵심 과제는 AI 로봇 보안 테스트베드 구축,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조성, AI 로봇 융합보안 실증, 정보보호 기업 육성·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경북도는 이미 포항·구미에 구축된 로봇 제조와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과 정보보호 기술의 접목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어필했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해킹, 랜섬웨어, 공급망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AI 로봇의 보안 취약성은 정보유출을 넘어 설비 오작동·생산 차질·안전사고로 확산될 수 있어 대응의 시급성이 강조된다.
사업 효과로는 지역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보안역량 제고, 전문인력 양성,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전략산업(로봇·이차전지·첨단제조 등)과의 시너지 창출 등이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포항·구미를 중심으로 AI 로봇 융합보안의 전국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AI·로봇 산업 확산에 따른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이번 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경북의 로봇 제조·실증 인프라와 정보보호 역량을 융합해 전국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