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20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연희:판〉을 개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이 추진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되어, 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예술을 가까이서 선보이는 기회가 되었다.
공연은 이야기·음악·노래·춤·놀이를 아우르는 종합예술 ‘연희’를 기반으로 1장 ‘신명의 시작’, 2장 ‘팔도연희난장’, 3장 ‘화합’으로 구성돼 우리 전통연희의 다채로운 면모를 한 무대에 담았다. 특히 2장에서는 경기·충청의 버나와 살판, 황해도의 사자춤, 경상도의 죽방울놀이와 무을 북놀이, 전라도의 버꾸춤 등 각 지역 고유의 연희들이 차례로 펼쳐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 하이라이트로는 권원태 줄타기 명인의 출연이 꼽혔다. 줄 위에서 펼쳐진 재담과 몸짓, 반주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 공연은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유쾌한 해학을 동시에 전달하며 장내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로 자리한 가운데 전통연희의 정취를 함께 느끼며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국립국악원 〈연희:판〉을 통해 지역민들이 전통연희의 풍성한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예주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유치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재단은 세대 공감형 프로그램과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 기획을 확대해 문화 향유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