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기능성이 뛰어난 감잎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감잎 분말 제조기술을 3년간 무상 이전한다고 6월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대상에는 행복예감곶감, ㈜씨앤에스, 청도뷰티연구소 등 3개 지역기업이 포함되며, 기존 동결건조의 한계를 보완한 열풍건조 기반의 공정과 미세 분말화 기술이 핵심이다.
상주감연구소가 이전한 기술은 열풍건조 공정을 적용해 비용과 작업 효율을 개선하면서도 감잎의 녹색도와 항산화·항고혈압·항당뇨 등 기능성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미세 분말화 기술을 접목해 식품 원료나 화장품 원재료 등 다양한 산업적 응용이 가능해 활용 범위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을 이전받은 행복예감곶감은 기존 건조감 대량생산 라인과 연계해 감잎을 활용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씨앤에스와 청도뷰티연구소는 감잎 가루를 활용한 천연 세안제 등 기능성 뷰티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들 기업은 감잎 소재를 기존 제품의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고, 향후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편 상주감연구소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경북대학교, 팡이발효연구소 등과의 공동연구를 본격화해 감 유래 기능성 성분의 체지방 감소·피부 개선 효능 규명과 발효식품 산업화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감과 감잎의 고부가가치화로 농가 소득을 늘리고 지역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기업과의 협력 연구를 지속해 제품화·시장화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