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한 결혼이민자 대상 ‘취업기초소양교육(多 이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홈패션 심화반, 꽃꽂이 체험, 가죽공예 2급 자격증반 등 실무 중심의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기술 향상과 정서적 안정,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프로그램 첫 단계로 진행된 ‘홈패션 심화반’(2월 14일~3월 19일)은 지난해 홈패션 2급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원단 선택, 패턴 제작, 재단·봉제 등 제작 전 과정을 실습하며 자신만의 원피스를 완성하는 심화 교육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실무 능력과 응용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꽃꽂이 체험’(4월 30일~5월 28일)은 결혼이민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꽃과 소재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일상적 활력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작품 제작 과정에서 공동체적 교류를 경험하며 지역사회 적응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마지막 과정인 ‘가죽공예 2급 자격증반’(6월 2일~6월 25일)은 가죽공예 기초 이론부터 재단·타공·바느질·마감까지 실습 중심으로 운영돼 자격증 시험 대비와 함께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미옌(44) 씨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가죽공예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자격증 취득 후 창업이나 부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취업기초소양교육이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 정착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향후 수요조사와 연계해 후속 심화과정과 창업·취업 연계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