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포항시는 고수온으로 인한 관내 양식어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육상양식장 5개소에서 사육 중인 강도다리(전장 10~12cm)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긴급 방류’는 고수온이나 적조 등 자연재해로 양식어류의 대량 폐사가 우려될 때, 폐사 전 건강한 어류를 바다에 미리 방류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피해를 줄이는 재해 대응 제도다. 방류에 참여한 어가에는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입식비의 90%가 지원되며, 양식장 내 사육밀도를 낮춤으로써 추가 폐사를 예방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폐사체 처리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긴급 방류 대상 양식장의 사육 현황과 생물 상태를 점검하고,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만을 엄선해 방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출하가 가능한 양식어류의 조기 출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액화산소 공급, 순환펌프 가동, 사료 공급량 조절 등 양식장별 밀착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수온 변화와 특보 발령 상황을 문자메시지와 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양식 어가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한편 14일 기준
[경북투데이 보도국]===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무대리는 광복절 연휴 막바지를 맞아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4일 울진권 주요 연안해역을 직접 찾아 여름 성수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까지 진행됐으며, 영덕 강구항(오십천), 해파랑공원, 울진 후포 마리나항, 울진 박골해변 등 주요 연안 및 다중이용 해양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이 청장 직무대리는 강구항과 해파랑공원을 찾아 연안 안전관리 현황과 위험구역, 출입통제장소 등을 직접 확인하고,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후포 마리나항에서는 울진군 요트학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해양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울진 박골해변에서는 해수욕객과 연안 이용객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비지정 해변을 비롯한 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욱 청장 직무대리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광복절 연휴를 맞아 많은 국민들이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경북투데이 보도국]===울진군의회(의장 임승필)는 8월 14일, 12일간의 제29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군의회는 8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군정주요업무보고 청취를 실시하여, 집행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 및 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8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는 북면 흥부역 임시주차장 조성 사업 현장, 죽변항 야간 경관 조성 사업 현장, 후포 수산물 종합 유통센터, 울진군의료원 등 관내 주요 사업장을 9개소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의 애로사항 및 군민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를 면밀히 점검하였다. 군의회는 제8차 본회의에서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결과를 보고하면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각종 사업과 시설물 공사에 대한 점검 결과, 계획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부족하여 추가 예산이 투입되는 실정을 지적하고, 사업 완료 후에 투입되는 예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 절차를 개선해 줄 것을 집행기관에 주문하였다. 임승필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군정주요업무보고와 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울진군 정책이 올바른 방향
[경북투데이 보도국]===경상북도는 14일 경상북도청 회의실에서 ‘제4차 경상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경북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위험 진단과 향후 세부 이행과제 발굴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을 비롯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환경연구원 임영신 박사 등 기후변화, 산업·에너지, 농수산, 산림·생태계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3차 적응대책의 이행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지역별 기후리스크 분석 방향을 논의했다.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제4차 계획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시행된다. 경북도는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과 연계해 산림 비중, 농업 구조, 산업단지 분포, 고령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중간보고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최근 10년 평균 폭염일수는 22.6일로 과거 10년 평균 12.2일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9.3일을 기록했다. 열대야도 최근 10년 평균 8.7일로 과거 10년 평균 3.6
[경북투데이 보도국]===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한석)는 8월 13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경북교육 2030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경북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추진단, 지역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2030의 질문–경북교육의 약속’이라는 흐름 아래 영상 「한 아이의 열두 해」와 경과보고 「계획에서 실행으로」, ‘경북교육 2030 대전환’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학생·교사·학부모가 참여한 「응답하라 2030: 경북교육의 약속」과 교육공동체 대표의 디지털 공동 서명식이 마련됐다. 정한석 위원장은 이날 경북교육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새롭게 제시된 비전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의 확산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경북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특히‘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새 비전이 기술 자체보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재능과 꿈을 교육의 중심에 두겠다는 점에 의미를
[경북투데이 보도국]===봉화군수는 8월 12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도촌리 일원에 추진 중인 민간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와 환경 훼손 우려를 전달하고, 향후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입지 적정성과 환경적 영향을 철저하고 엄격하게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사업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며, 주민의 생활환경과 청정 봉화의 환경적 가치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특히 지정폐기물 매립시설은 장기간 운영되는 시설인 만큼 사업부지 자체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침출수로 인한 토양·지하수 및 수계 영향 가능성, 악취·비산먼지, 폐기물 운반차량으로 인한 생활환경 영향, 집중호우 등 재해 상황에서의 환경오염 가능성은 물론 시설 운영 종료 이후의 사후관리 문제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철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기영 봉화군수는“봉화의 청정 자연환경은 한번 훼손되면 원상회복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소홀히 다뤄져서는 안 된다”며“주민들
[경북투데이 보도국]===서울 한복판이 3일 동안 영양으로 물든다.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행사가 아니다. 영양고추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은 물론 지역의 문화와 관광, 전통음식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양군 대표 통합 홍보의 장이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영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엄선된 생산농가와 지역 농협, 가공업체가 참여해 산지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농산물 판매장 외에도 영양군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조선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알리는 홍보관을 비롯해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관이 운영되며, 영양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 중앙에는 영양고추를 활용한 테마 공간이 조성돼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
[경북투데이 보도국]===경상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8월 11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경주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덕동댐 일원을 찾아 폭염·가뭄 피해 및 용수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계기관으로부터 도내 전반적인 폭염 및 가뭄 피해현황과 대책을 살펴보고, 이어 덕동댐 용수공급 현황과 가뭄 대응상황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한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찾은 덕동댐은 총저수량 3,270만㎥, 유효저수량 2,790만㎥ 규모로 경주시가지를 비롯해 불국동과 외동읍 등에 하루 5만㎥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75년 건설된 주요 식수원이다. 현장을 찾은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가뭄의 심각성을 체감했다”라며, “일상화된 여름철 가뭄과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과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주 마무리된 준설작업과 관련해 장기적인 용수 확보와 수질개선은 물론 재해예방 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당분간 가뭄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준설작업의 필요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칼럼] 펄펄 끓는 울진 바다의 역설… '원전 온배수·저층 냉수' 융합한 100년 수열에너지 자원화로 뚫어야 손광명 / (사)한국환경운동본부 경북본부장 올여름 동해안의 청정 해역 울진 앞바다가 사상 유례없는 고수온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 폭염에 더해,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단지인 한울원전에서 쏟아내는 막대한 양의 온배수가 연안으로 유입되며 표층 수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바다가 거대한 '열탕'으로 변하면서 한류성 어종인 대게와 오징어는 자취를 감췄고, 연안의 바다숲은 갯녹음으로 사막화되고 있다. 죽변항과 후포항 등 주요 어시장에서는 포구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 수족관 활어들이 집단 폐사해 상인들이 얼음을 쏟아붓고 냉각기를 종일 가동하느라 눈덩이처럼 불어난 전기요금에 신음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직시해야 할 엄중한 사실이 있다. 지금 울진 바다가 겪는 비극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원전 가동에 따른 '인공적 열오염'이 결합된 명백한 구조적 재해라는 점이다. 원자력발전소는 냉각 과정에서 초당 수백 톤의 열수를 바다로 방류한다. 자연적 폭염이 수온 상승의 일시적 요인이라면, 연중 지속되는 한수원의 온배수 배출은 연안 생태계
[고발] 울진해경 앞마당서 버젓이… '성분불상 폐기물 톤백' 무단 반입 영덕 축산항·울진 후포항 일대 대규모 적치… 해양 투기 영덕·울진군 "별도 허가 필요 없다" 관망만… 지자체 무관심 속에 동해 어장 황폐화 위기 [경북투데이보도국] == 영덕군 축산항과 울진군 후포항 등 동해안 주요 항만에서 석산 등지에서 배출된 성분불상의 폐기물 톤백(마포자루) 수백 개가 해양에 투기 되고 있으나, 관할 지자체와 해양경찰이 사실상 단속을 방치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울진군 후포항의 경우 해양 오염 및 불법 행위를 엄단해야 할 울진해양경찰서가 인근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분도 검증되지 않은 폐기물 톤백이 항구 부지에 쌓이고 선적되는 과정이 버젓이 펼쳐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자체 "별도 허가 필요 없다" 법적 책임 회피… 방임이 부른 불법..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영덕군과 울진군 등 관할 지자체는 항구 내 폐기물 반입 및 적치 현장에 대해 "어장 고정용 등 어구 관련 행위는 별도의 행정 허가나 신고 대상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소극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법률 전문가들과 환경단체는 지자체의 이 같은 입장이 '명백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