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민 1인당 30만 원씩, 총 140억 원 규모로 편성된 '군민생활안정지원금' 예산이 결국 군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달 열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전체 8,179억 9,300만 원 규모의 추경 본안은 가결됐지만, 정작 군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민생지원금 항목만 따로 부결되면서 지역사회에 뒷말이 무성하다. 표결에 참여한 의원 8명 가운데 찬성표를 던진 것은 무소속 의원 3명뿐이었다. 나머지 다수 의원들의 반대로 지원금 예산은 결국 무산됐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울진군은 이미 올해 초 같은 조례를 근거로 민생지원금을 한 차례 지급한 바 있다. 지난번엔 됐던 지원금이 이번엔 왜 안 되느냐는 물음에, 군민들 입장에서는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부결만 하고 대안은 없다"…의회 스스로 인정한 한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복남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을 보다 책임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정 여건과 지속 가능성, 사업 효과와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위원들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심사했다"고 부결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어
[ 경북투데이 보도국 ] ===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노사분규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긴급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경제 위기대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항시의회,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포스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금융·경제 유관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 관계기관 및 포스코 협력업체 대표 등 관계기관·단체가 참석해 노사분규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포스코 노조는 연장·휴일근로 거부 등 준법투쟁과 함께 9일부터 포항·광양제철소 각 1개 공장의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대책위원회는 부분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및 출하 감소로 포스코 협력업체 등 연관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고, 근로자 소득 및 소비 감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감소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생산·출하 상황과 협력업체의 경영·고용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민생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한 포스코가 포항 지역경제에
[ 경북투데이 보도국 ] === 봉화군은 지난 6일 호치민경제대학교(UEH) 대표단이 봉화군을 찾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둘러보고, 교류 사업 등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UEH 부이 꽝 훙 총장과 광운대 조선영 이사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양 대학과 경북도,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11시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최기영 봉화군수를 예방해 환담을 나눈 뒤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다문화커뮤니티센터로 자리를 옮겨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류 사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인 충효당과 역사지구를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봉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은 그동안 주한베트남대사관, 하노이대학, 듀이탄대학 등과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호치민경제대·광운대와의 만남을 계기로 한-베 대학 간 학술·문화 교류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그동안 박닌성, 뜨선방 등 자매결연 도시와 교류를
[ 경북투데이 보도국 ] === 영덕군(군수 조주홍)은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영덕군수배 전국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전국 동호인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모인 64개팀 6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영덕을 찾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경기는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단·복식), 부수별 리그전으로 나뉘어 박진감 넘치게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수준 높은 명승부를 연출해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말 동안 대규모 선수단과 가족들이 관내에 체류함에 따라 숙박시설과 관내 음식점, 주요 관광지가 붐비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영덕을 찾아 열정과 감동의 경기를 보여준 탁구 동호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한편, 품격 있는 전국 단위
[ 경북투데이 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7, 국민의힘)은 9월 3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재난에 대한 사후복구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재해위험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재난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북은 지난 10년간 경주·포항 지진, 울진 대형산불, 태풍 힌남노와 포항 냉천 범람, 예천 등 북부지역 집중호우와 산사태, 의성발 초대형 산불까지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대형재난을 반복해서 경험했다”며 “피해가 날 때마다 복구하고 막대한 예산을 다시 투입하는 방식만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7년 제정된 「재해위험 개선사업 및 이주대책에 관한 특별법」의 활용 실태를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이 법은 상습 풍수해 지역의 재해위험을 근원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주민 이주대책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이 의원이 자료를 요구한 결과 경북도가 제출한 대부분의 자료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북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27곳이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2025년 83개 지구에
[ 경북투데이 보도국 ] === 2026년 9월 5일, 울진고등학교는 울진 연호공원에서 열린 ‘2026년 울진군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하여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울진고등학교에서는 11개 동아리 학생들이 각 동아리의 특성과 재능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했다. 울진고등학교가 운영한 체험 마당 부스에서는 안전, 과학, 공학, 보건, 문화·예술 등 동아리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SAVE의 퍼즐 놀이와 자석 교구를 활용한 안전 교육, 골든타임의 나만의 커스텀 말랑이 만들기, 비트(BEAT)의 아로마 향수와 볼펜 만들기, 사이언스홀릭의 원소기호 키캡 만들기, 엔탈피의 모루 인형 만들기, 응급남녀의 미니 테라리움 및 흡연 예방 키링 만들기, 카탈리스트의 바다 입체 액자 만들기, 파이의 가죽 지갑 만들기, 패러다임의 펄러비즈 및 DIY 손선풍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지는 공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9월 13일(일)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 제4경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된 지 17년 만이며, 경북권 최초이자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이다. 개장식에는 정부·국회·지자체·한국마사회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장 기념 특별경주(총상금 1억 5,000만 원)를 포함해 6개 경주가 열린다. 영천경마공원은 부지 확보와 주민 협의, 재정 여건 악화 등 어려움을 겪은 끝에 2012년 사업 허가를 받았고, 2022년 착공해 이번에 문을 열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관람대와 마사 100칸, 동물병원, 수변공원 등을 갖췄으며, 순회 경마를 72경주에서 180경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상주 경마로 전환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미개발 잔여부지 24만 평에 1,200억 원을 투입하는 2단계 시민공원화사업도 추진한다. 지금까지 한국마사회·공공부문 등에서 총 6,549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경마공원역 조성에 3,541억 원을 추가해 전체 투자 규모를 1조 9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세 감면 폭도 확대하고 기금 적립 비율을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 이하 한울본부)는 울진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15일~16일 이틀간 에너지팜 대강당(300석)과 소강당(80석)에서 「한울다누림무비데이」를 시행한다. 한울본부는 9월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주제로 「나는 보리」·「학교 가는 길」·「니얼굴」 3편과 함께 「호프」 를 상영한다. 「호프」는 지역 주민들이 최신 흥행작을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 편성했다. 「나는 보리」·「학교 가는 길」·「니얼굴」는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영화이다. 「호프」는 「곡성」, 「추격자」 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이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몰입력 있는 연출이 돋보이며 만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상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확인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054-785-3765)로 문의하면 된다. ( 기사제보 == skm4049@naver.com)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우리 군이 개발한 국내 최초 전략급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가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최근 이 무인정찰기와 타격 전력의 대비태세를 함께 점검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부산 김해국제공항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 양산 1호기 출고식을 진행했다. 이후 공군의 수락시험을 거쳐 2027년부터 전방 작전 임무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 무인기는 길이 13m, 날개폭 26m 크기로 10~12km 상공에서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로 전략 표적을 장시간 정밀 감시할 수 있다. 탑재된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100km에 달한다. 정찰 무인기가 포착한 표적 좌표는 합동 지휘망을 통해 타격 부대로 즉시 전달돼야 한다. 군 관계자들은 북한 이동식발사대(TEL)와 지하시설 입구 등은 위장막 변화와 차량 이동, 통신 징후 등을 반복해서 관찰해야 한다며, 장시간 감시 역량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이 무인기가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감시와 대응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양산 사업은 주요 부품 국산화율이 90%에 달하는 점이 특징이다. 2028년까지 총 9800억
[ 경북투데이 보도국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러시아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인도 정상이 직접 종전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그 발언 수위와 푸틴 대통령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인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모든 평화 노력을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이 계속되는 하루하루가 인류에게는 후퇴이지만, 평화를 향한 한 걸음 한 걸음이 전 인류에게 실질적 희망을 준다며 끝없는 전쟁에서 벗어나 적대 행위를 멈추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감사를 표하며 러시아도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화답했지만, 구체적인 종전 방안이나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 측은 회담 후 푸틴 대통령이 모디 총리에게 이른바 '특별군사작전'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고 전했는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여전히 전쟁이 아닌 특별군사작전으로 규정하고 있다. 모디 "내 친구 푸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