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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형 거버넌스 구축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 맞대

신청사이전 기념 지방자치발전 대토론회 개최

3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북도의회 주최 '지방자치발전 대토론회'에서 패널들이 경북의 미래 발전 대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경상북도의회가 지방자치와 경북의 미래 발전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댓다.

 

경북도의회는 3일 도청 동락관에서 신청사 이전 기념 지방자치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300만 경북도민의 민의의 전당인 경북도의회의 신청사 이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방자치 부활 25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당면과제와 신도청 시대 경북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지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였다.

 

토론회에 앞서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경북도지사, 경북도교육감, 경북경찰청장 등 주요 참석인사들은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기 위한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

 

 

 

3일 경북도의회의 지방자치발전 대토론회에 앞서 장대진 의장, 도의원을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조희현 경북경찰청장 등 주요 참석인사들이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도의회 신청사 앞마당에서 ‘경북도의회 표지석’을 제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도립국악단의 연희무(演戱舞)와 국악인 오정해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심대평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이 지방자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심대평 위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지금은 국가의 시대, Mass의 시대에서 지방의 시대, Detail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며 특히 단체장과 의회의원 등 지방자치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대 국회에서 법률심사권을 가진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미이양 된 사무가 일괄 이양되어 성숙한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에서는 대한지방자치학회 회장 및 대통령 소속 지방촉진분권위원 등을 역임한 최봉기 계명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주제별 토론 제1부에서는 홍준현 중앙대 교수가 지방자치부활 25주년 지방자치의 당면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최병준 경북도의원, 최진혁 충남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준현 교수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5여년이 흘렀으나 여전히 유사한 정책과제를 반복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현실의 벽은 정말 두텁고 높다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에 본질적으로 필요한 일은 지방자치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며, 과거의 지방자치제도 구성을 위한 지방분권 정책과제 설정 보다 앞으로는 주민체감형 자치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제별 토론 제2부는 김광주 경일대 교수가 경북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장용훈 경북도의원, 김정호 경북대 교수, 안형기 건국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경북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분권촉진형 및 균형발전형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과,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북부권 중심 한국정신문화 거버넌스의 선도적 구축,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적 관계정립, 광역기초자치단체 정부관계의 재정립, 수평적 협력과 협업의 강화 등이 제시됐다.



 (출처-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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