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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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개화 시기 평년보다 빨라, 늦서리 피해 주의!

- 기상 상황 살피고 인공수분 등 저온피해 대비 철저히 해야 -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복숭아, 배 등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대비최대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농작업 준비를 앞당기고저온피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농촌진흥청에서는 올해 개화시기를 배는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2~9일, 복숭아는 경북 청도가 4월 3일로 평년대비 최대 10일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이처럼 개화가 앞당겨진 것은 개화 직전인 3월 하순 평균기온이 청도의 경우 14.1℃로 평년보다 4.2℃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개화기에 최저기온 –1.7℃ 이하(사과·배 –1.7℃, 복숭아 –1.1℃, 자두-0.6℃)가 되면 서리피해가 우려되는데, 저온으로 꽃이 피해를 입으면수정률이 낮아지면서 기형과로 이어지고, 결국 조기 낙과 등 큰 피해가 발생하므로 대비가 필요하다.피해가 우려되는 과원은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예방시설을 미리점검해 즉시 작동되도록 하며, 냉기가 흐르는 방향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빠져나가는 곳의 방해물을 제거한다.또 풀이나 피복제를 제거하고, 저온 예상 1~2일 전 땅속 30cm까지 도달할 수 있는 정도의 지표면 관수를 통해 밤사이 방열효과로 피해를최소화할 수 있다.최근 상습 서리지역, 물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

-다른학교로 근무지 옮겼지만 사비로 강의실 빌려 영상편집 기술 등 가르쳐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지난 3월 25일 토요일 오후 1시, 봉화군 석포면 행복나눔센터 빈 강의실에아이들이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한다. 잠시뒤 선생님이 들어오고 아이들은 조금씩 선생님의 목소리에 집중하여 태블릿PC를 작동한다.토요일임에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봉화읍의 내성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박찬홍 선생님으로 작년까지 3년 동안 석포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올해부터 다른 학교로 근무지를 옮기게 되었다.박찬홍 선생님은 정든 제자들과의 이별이 아쉽고 아이들에게 더 다양한 것들을 가르쳐 주고 싶어 3년간 자신과 같이 지낸 아이들을모아서 올해 3월부터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모인 아이들은12명으로 두 조로 나누어 한 조에 2시간씩 총 4시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에 사비로 강의실을 빌려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현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은 컴퓨터와 태블릿PC를 이용한영상편집 기술과 코딩 교육으로 이러한 교육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문제해결 능력을 개발하며 자신감을 높이는 데에 큰역할을 한다.박찬홍 선생님은 “아이들을 위해 제 자신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생각 해봤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영상편집과

「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비전 선포식 개최

- 경북 문화를 통해 확실한 지방시대 견인 - - 추진위원회 구성해 내실화 도모, 도내 세계유산 보유한 시장·군수 함께해 -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장(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김학동예천군수) 및 세계유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이하 ‘세계유산 미래전략’) 계획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의지를 다졌다.경북도에서는 ‘세계유산 미래전략’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세계유산 관련 17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군수들이 세계유산보존․활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협약식도 가졌다.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도내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연이은 등재 쾌거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중심지임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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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비전 선포식 개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장(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김학동예천군수) 및 세계유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이하 ‘세계유산 미래전략’) 계획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의지를 다졌다.경북도에서는 ‘세계유산 미래전략’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세계유산 관련 17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군수들이 세계유산보존․활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협약식도 가졌다.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도내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연이은 등재 쾌거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중심지임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하회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