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월)

  • 구름조금동두천 24.7℃
  • 구름많음강릉 22.3℃
  • 구름조금서울 27.1℃
  • 구름많음대전 24.4℃
  • 흐림대구 23.0℃
  • 흐림울산 22.0℃
  • 구름많음광주 24.5℃
  • 부산 22.1℃
  • 구름많음고창 25.1℃
  • 흐림제주 25.2℃
  • 구름조금강화 23.5℃
  • 구름많음보은 23.7℃
  • 흐림금산 24.3℃
  • 구름많음강진군 23.4℃
  • 구름많음경주시 22.1℃
  • 흐림거제 22.0℃
기상청 제공

경북 경산, 화장품 수출 전진기지 만든다

‘K뷰티 화장품산업 메카’ 선포…수출 10억 달러·일자리 3,500개 창출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선포식.

 

 

경상북도는 경산에 자동차산업을 대체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26일 경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8개 기관·기업체와 화장품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증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경환 국회의원(전 기획재정부 장관),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지역의회 의원들과 화장품업계 대표 등 150여명은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도는 우선, 화장품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9년까지 총 200억 원(국비 100, 지방비 100)을 투입,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한다.

 

센터는 제품 기획, 시제품 생산, 수출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화장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경산 연구개발(R&D)특구 안에 165규모의 코스메틱 특화 산업단지를 만든다.

 

중국, 일본 등 해외 기업과 수도권에서 이주한 기업 등 40여 곳의 화장품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수출 10억 달러, 고용 창출 3,500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수요를 조사한 결과 기업 27곳에서 138분양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방과 천연소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제품과 뷰티 융복합기술을 개발하고 해외마케팅과 기업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대구한의대에는 ‘K-뷰티 융복합 캠퍼스를 만들어 연간 1만 명의 관련 업종 재직자 교육을 하고 400여명의 해외 유학생을 유치한다.

 

도는 K-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충북 오송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한다.

 

오송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내수 중심 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경산은 해외기업과 중소·창업 기업 중심의 국내 최대 수출전진기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화장품산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101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 유망산업이다화장품 산업이 경북경제를 살리고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효자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 ‘K-뷰티 화장품산업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조기에 완공하고 경산시가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경상북도청)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일본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12일 일본의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이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24년판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것에 대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 (방위백서) 日 국가안보와 주변국 정세 등에(안보환경, 안보정책, 영토․영해․영공수호 등) 대한 전망 및 평가서로 매년 발간(‘70년 최초 발간, ’76년부터 매년 발간) * (2024년 기술)“일본의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 경상북도는 이날 성명서에서 일본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매년 되풀이 하는 역사 왜곡과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다시한번 천명하고,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즉시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 앞에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자세로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 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