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17일 상주 중앙시장에서‘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북도, 상주시, 경북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물과 전단지 등을 나눠주며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캠페인 참석자들은 설 명절 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연 평균 대비 15%이상 늘어난다*며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기 ▷명절 쓰레기 줄이기 ▷명절 선물과 장보기는 친환경상품으로 ▷외출 전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꼭 빼기 등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실천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21년 설날 연휴를 포함한 일주일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1만8071톤으로, 연휴 직전 주배출량인 1만5784톤 대비 14.5%(2,287톤) 증가 (한국환경공단 자료) 또 행사참여자들은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비닐봉투와 일회용 용기 대신 장바구니와 개인 용기를 사용하며 탄소중립 장보기를 실천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보기 행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 및 비대면 오프라인 캠페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웅비관에서‘2022년 사학기관 경영평가 우수교, 사립학교 발전 유공자, 교육공무직원 및 업무담당 유공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사립 사무직원 △교육공무직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격년제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행·재정 분야 우수교(5교)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교육공무직 표창은 공·사립 학교 현장에서 조리, 행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직자 및 정년퇴직 예정자 152명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6명을 표창해 사기 진작 및 근무 의욕을 고취시켰다. 사무직원은 사립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학생 안전 및 편의 도모, 교육시설사업 등에 공로가 있는 다양한 직종 및 직급의 15명을 표창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헌신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모범이 되는 사무직원과 교육공무직원이 더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 노인회(회장 황두석)는 지난 16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월송정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청소는 설을 맞아 평해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월송정 노인회는 일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정자 및 근처 주차장 주변을 정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였다. 최선광 평해읍장은“이번 대청소로 인해 주민들과 평해읍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깨끗한 평해읍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시행하였다. 한울본부는 16일 울진의 대표 전통시장인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쌀, 건어물, 과일 등 1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울진 지역 15개 복지시설에 전달하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전병호 울진군노인요양원 원장은 “따뜻한 정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한울본부 덕에 우리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울본부는 12일 나곡사택 복지관에서 지역 특산품·농수산물 판매장터를 개설해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장바구니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오는 23일까지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지역 특산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박범수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울진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업무에 매진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경북교육청 소속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금품·향응수수 행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해태 및 품위손상 행위 △복무위반 행위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비 태세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회계 관련 비위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김봉갑 감사관은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통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관행적 비위행위나 품위손상 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해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을 맞이해‘고향집 자동확산소화기&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화재 없는 안전한 명절 보내기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소화기 사용조차 버거워하는 노년층의 가정에 설치해 초기화재 진화를 통해 피해를 줄이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진화하는 소화설비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보일러실, 주방 등의 천장에 설치되며 초기 화재진화에 효과적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하고 소화기는 층별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보일러실, 건조실, 창고 등은 일반적으로 밀폐된 공간으로 출입이 적지만 화재 발생 시 연소 우려가 있다”며“이번 설 명절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여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오는 22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3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설 명절을 더 풍요롭게, 어려운 곳은 더 든든하게’보내기 위해 수립한 설 명절 종합대책의 각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 명절 종합대책과 관련해 각 실국별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시군 협조사항을 전달한 후 23개 시군의 준비상황과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김 부지사는 회의에 앞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연일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지난해 울진 대형 산불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새롭게 신설된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도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통해 4대 분야* 12개 추진대책**을 수립했고, 민생경제 살리기(물가안정)와 서민ㆍ취약계층 지원(민생안전)을 더욱 강화한 종합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민생경제살리기, 방역ㆍ안전, 취약계층지원, 생활불편해소 **물가안정, 소비촉진, 전통시장 활성화, 방역체계 및 의료대책, 재난재해 예방, 소상공인・취약계
포항영일만항이 해운물류 붕괴 위기를 겪고 다시 일어서고 있다. 경상북도는 포항영일만항에서 운행이 중단됐던 인입철도가 16일부터 정기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포항영일만항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안고 개통한 인입철도는 2020년 7월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해상물동량이 급감으로 철도 운송을 위한 최소 물동량이 부족해 2021년 5월을 끝으로 철도운행이 중단됐다. 해상 운임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면서 포항영일만항으로의 선복량 증대 및 운임 안정화로 향후 영일만항역을 이용한 철도 이용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계획된 운행구간은 포항영일만항역에서 강릉안인역으로 우드펠릿을 연간 14만톤을 운송할 계획이며, 물동량을 점차적으로 늘여 증편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러 이유로 해운 물류체인이 붕괴돼 선사가 중소 지방항만으로 기항 자체를 기피했으나, 해상운임이 점차적 회복추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다시 시작하는 단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기본을 다지고 물량 증대에 힘을 쏟겠다. 차차 운행 횟수를 늘려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역 사회에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영어 등)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함께 건물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2) 제7조 제5항에 의하면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돼있는 사용설명서를 옥내소화전 설비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하거나 표지판 함의 문 내·외부에 모두 부착해야 한다. 이에 울진소방서는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 부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옥내소화전은 화재진압에 중요한 소방시설이다”라며 “국적을 불문하고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2일(목)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2023년 경북 유아교육 계획 및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설명회를 가졌다.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따뜻한 유아교육’이란 지표 아래 △놀이로 배우는 즐거운 교실 △미래를 여는 행복 교단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복지 △공감 행정으로 공교육 기반 강화 4가지 주요시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따뜻한 경북 유아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특히‘2023년 경북 유아교육 계획’은 교육의 계열성을 위해 유·초 이음교육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 교육을 강조했으며, 경상북도 유아교육 종합 지원센터의 역할을 하는 경상북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설립과 현재 구축하고 있는 유아교육 종합 전자 업무시스템인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구축의 내용이 추가됐다. 김희수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야 하며, 놀이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 유아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