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달 20일 교육부로부터 (가칭)칠곡특수학교 신설이 최종 승인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칭)칠곡특수학교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614번지 일대 1만 8,175㎡를 활용해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 총 27학급, 150명 규모로 설립된다. 경북 도내에는 8개의 특수학교(공립 3교, 사립 5교)가 있으나 서남권역의 유일한 특수학교인 구미혜당학교는 수용 시설 여건상 향후 증가 학생을 수용할 여력이 부족하고,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어 그동안 서남권역 특수학교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었다.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신설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수년간 설립 예정지를 물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칠곡군 석적읍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접근성 및 입지 조건이 우수한 장소에 서남권역을 대표하는 공립특수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되었다. (가칭)칠곡특수학교가 신설되면, 경북 서남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특수학생의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지난 6일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제67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울진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학생 대표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조총발사, 헌화·분향 및 헌작,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보훈가족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뜻을 잘 받들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분들의 슬픔과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보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북투데이 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 보도국] === 영덕군이 시행하는 전국 단위 유소년축구대회인 제10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강구대게축구장 등지에서 선수단 및 가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막을 내렸다. 최근 영덕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선수와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대회를 축소 개최했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올해엔 대회를 정상 개최해 경기장은 3년 만에 활기를 띠며 선수단과 가족들의 함성과 열띤 응원으로 가득 메웠다. 이번 대회엔 U-12세 21개 팀, U-11세 12개 팀, U-10세 24개 팀 등 대한축구협회(KFA) 비등록 팀 57개가 참가해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문별 예선 리그전을 치르고, 6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최종 결정지었다. 그 결과 U-12세 우승팀은 성한수유소년, 준우승팀은 진천유소년, 공동 3위 팀은 양산MATTS와 포항골든주니어가 결실을 맺었다. U-11세의 경우는 우승팀 천안위너, 준우승팀 학성초주니어, 공동 3위 팀 포항SMFC와 울산메이저, U-10세는 우승팀 강용FC, 준우승팀 비산주니어, 공동 3위 팀는 MS Jr. FC와 서울UK주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단오 날인 3일 간부회의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실국장을 비롯한 출자·출연기관장들이 한복을 입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두 번의 간부회의는 민선 8기 경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경북도정에 대한 동기부여와 내부결속, 그리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변화와 혁신을 향해 달려온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하고, 새 정부 출범으로 신지방화 시대를 맞아 우리 전통복식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일상화를 통해 세계화하겠다는 경북도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또 한글, 한옥, 한식과 더불어 K-컬처의 핵심콘텐츠인 한복의 일상화를 통해 경북도가 신 한류를 선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아 참석자 전원이 한복을 착용했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한복근무복은 경북의 정체성이 담긴 실용적이고 세련된 근무복 도입을 위해 지난달 중순까지 진행된 ‘2022 경상북도 한복근무복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한복근무복은 현대적인 감각과 해석으로 일상복으로 재탄생됐으며, 정월대보름날ㆍ단오날ㆍ한글날ㆍ한복의 날(10월 21일), 확대간부회의 등 중요한 날에 착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복의 우수성과 가치를 드높이고,
[경북투데이 보도국] === 박용선 경상북도의원(국민의힘)은 학교 화재예방·안전관리·소방시설등의 설치 및 유지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기본계획 의 수립 및 시행 △ 실태조사 실시 △ 학교 소방시설등 및 전기화재 예방시설 설치 △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통계 작성 등이 있다. 박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교에서 총 33건의 화재(재산 피해 25억 2,800만원)가 발생하여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조례안 제정을 통해 학교 화재예방·안전관리·소방시설등의 설치 및 유지 방안을 법제화함으로써, 학교 내 화재로부터 학교 구성원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며 공공의 안전과 복리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3일(목)에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 경북투데이 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도 경북미래교육지구 중심의 마을교육공동체‘마을학교’41교 운영을 통해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경북미래교육지구(경주·안동·상주·의성·예천) 마을학교는 지난 2020년 8개소로 시작해, 올해 의성 2개소, 상주 1개소, 예천 4개소, 경주 5개소 총 12개소가 추가되어 총 41개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마을학교는 200여 명의 전문성을 갖춘 마을교사(플래너)가 참여해 △마을돌봄 △방과후 공부방(기본학력 격차해소 지원) △청소년자치 프로젝트 지원 △문화예술·생태·환경·인문·독서·놀이 등을 통한 정서지원 △학교 연계 마을교육과정 운영 △진로·역사 등 학교 밖 기초학력 배움과 돌봄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배움터를 활발하게 조성해 가고 있다. 의성미래교육지구에서는 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중간지원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천 등 다른 미래교육지구에서도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5개 미래교육지구에서는 교사동아리 및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의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울진군의 대표 3대 축제에 대해 널리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및 관광관련 기업 약300곳이 참가하였으며 축제홍보관, 체험관, B2B설명회 등 지역축제의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울진군은 박람회 기간동안 울진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붉은대게와 울진대게축제, 금강송송이축제, 죽변항수산물축제 등 울진의 다양한 축제와 매력적인 울진 관광자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며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산불로 인한 관광기피현상을 해소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울진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 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 울진군에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동해선 울진역 개통 예정, 울진역세권 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호재가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우선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백지화 정책에 따라 공사가 중단됐던 신한울3·4호기 건설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내 총생산(GRDP)의약 60%를 원전 건설과 운영에 의존하고 있는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가추가 건설되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원자력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울진군에는 울진역을 중심으로 풍부한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관광도시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포항~울진~삼척을 잇는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동해선 울진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 사업에울진과 서산을 잇는 중부권동서횡단선이 반영됐다. 이렇듯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울진 접근성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며,울진 대게축제 및 금강송 송이축제, 왕피천 케이블카, 성류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덕구온천, 은어다리등 관광단지 방문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인프라 활성화까지 기대된다. 여기에 울진역을 중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2월부터 경북수련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소생(蘇生)’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과 공무원의 연수·여가 활동을 위한 경북수련원 건립으로 국내 41팀이 참가 등록해 7팀이 공모 안을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기술심사에 이어 31일 본 심사를 통해 이달 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또 당선작인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소생(蘇生)’을 비롯해 입상작으로 2등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 3등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결과에 따라 당선작에는 용역비 약 22억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또 2등, 3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각각 4000만원, 3000만원의 보상금도 지급된다. 당선작은 ‘자연의 회복 : 소생(蘇生)_다시 살아나다’라는 주제로 바닷가의 멋진 전경과 모래사장, 송림 그리고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자연의 가치를 회복해 자연생태계와 인간이 소생하는 수련원을 그려 냈다. 경북도는 이달 중 당선자와의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하고, 8월부터는 건축 공사를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3일 삼백의 고장, 사통발달의 요지인 상주 문화회관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강영석 상주시장, 환경 단체와 기업인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 Only One Earth!’다.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야 할 당위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세계환경의 날 주제와 뜻을 같이했다. 기념식은 상주 공갈못 채련요, 업사이클링 밴드 ‘훌라’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지구를 살리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위 ‘쓰레기’라고 말하는 수명을 다한 플라스틱, 폐지, 고철 등이 깨끗한 티셔츠와 화장지, 자동차부품과 철강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퍼포먼스로 고스란히 담아내, 우리가 이제 쓰레기가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보여줬다. 부대행사로는 ESG포럼과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식물심기, 환경사진 전시회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기후위기가 현실이란 얘기는 이젠 너무 당연하다. 실제 2021년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