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19일 경남~경북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업피해와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해파리 수매사업 등 구제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떠다니다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종으로 지난 5월 동중국해에 처음 나타나 6월부터는 제주~남해안 해역에 대량으로 출현, 경북 연안 해역으로 확산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19일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 해파리가 국지적(1개시·군이상)으로 발견(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이상 / 100㎡)되고, 민·관 해파리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하여 어업피해가 우려될 때 해파리 주의보 발령 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직경 1m, 무게 150kg까지 성장하는 대형 종으로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 사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어구 파손, 어획물 상품성 저하 등으로 어업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에서는 해파리모니터링 요원(43명)과 어업지도선을 이용하여 출현상황을 모니터링하여 그 결과를 어업인과 관련기관에 전파하고 있으며 특히 해파리 대량출현에 따른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파리 구제 및 수매* 사업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농업기술원은 22일 상주시 사벌들(사벌국면 두릉리)에서 ‘경북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이 벼 잎도열병 긴급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잦은 소나기성 장마로 비료양분이 많은 포장을 위주로 벼 잎도열병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전망돼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가 많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긴급방제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상주시‘플라잉파머스’드론 방제단의 긴급 방제를 시작으로 경북 청년농업인 드론연합방제단(9개단체 연합), 56명이 도내 곳곳에서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 청년농업인 드론연합방제단은 평시에는 지역 단위로 방제를 추진하고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이 발생됐거나 일반 병해충의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될 때에 연합하여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른 아침 긴급방제 현장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손 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병해충 방제는 대부분 한여름에 이뤄져 고령의 농업인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북 청년들이 앞장서 주고 있어 든든하고 힘이 된다”라고 격려하며 “폭염이 지속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농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울진군의료원 윤상규 응급의학과장을 구급지도의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급지도의사란 구급대원의 교육과 훈련, 구급활동에 대한 지도·평가하여 구급 기술의 질을 높여 효율적인 구급대의 운영을 위해 훈령으로 규정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말한다. 윤상규 과장은 임기동안 구급지도의사로서,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병원선정과 응급처치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감염관리 및 구급활동 전반에 관하여 지도할 예정이다. 송인수 서장은 “구급지도의사의 역할을 통해 119구급대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며, 자문을 통해 군민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 온정면(면장 서대석)은 지난 19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소태리 일대 배수로 정비를 실시했다. 온천 및 상가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소태리 일대의 배수로 퇴적물 및 쓰레기 등을 제거하여 여름철 집중호우 시에도 막힘없이 배수가 되도록 조치했다. 서대석 온정면장은“올 여름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배수로 정비와 같은 사전대비가 중요하다” 며 “호우 취약 지점을 점검하여 지속적인 배수로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최근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주 2회 일제출장을 통하여 농작물 현장기술지도에 나섰다.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벼는 논물을 깊게 관수하여 증발산량에 의한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시켜야 하며,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증시하고 물 흘러대기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증산 균형 유지를 위해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밭작물은 비닐피복재배, 부직포, 짚을 이용해 토양을 피복하여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스프링클러로 관수하여 지온상승을 억제시키고 가뭄이 해소된 경우에는 질소시비나 근류균 처리로 피해를 경감한다. 특히, 폭염 시 시설하우스나 야외 작업을 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시원한 물을 섭취하여 탈수증 예방 등 수시로 건강 상태 점검을 해 안전한 여름 나기를 당부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작물‧가축 등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피해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기술 지원으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2021.04.13. 발표)하여, 한울원전환경감시센터와 공동으로 울진군 주변 해역에서 환경방사능 조사를 실시하였다. 울진군 어업지도선(경북205호)을 이용하여 관내 주요 해역에서 해수를 채취하였으며, 감시센터에서 방사능 분석(감마동위원소, 삼중수소, 전베타방사능)을 실시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오염수 해양 방출이 시행될 때는 구축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여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2020년 1차 조사결과 당시 인공방사성핵종인 세슘(Cs-137)이 1.36~1.71mBq/kg 농도로 미량 검출되었으나 이는 국내 일반 해양에서 검출되고 있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그 외의 인공핵종은 검출되지 않았다.[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조사한 전국 22개 지점 표층해수의 세슘(Cs-137) 농도 범위 : 0.892 ~ 1.88mBq/kg(출처 : 2019년 해양환경방사능 조사보고서)] 전찬걸 울진군수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
[경북투데이보도국]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1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폭언이나 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특이민원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영덕경찰서와 청원경찰, 민원실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가해민원인 진정 및 중재, 폭언․폭행 제지, 녹음 실시 및 비상벨 신고,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으로 효율적으로 특이민원을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공무원이 안심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1년 7월 13일(화) 내수면 환경에 적합하며 경제성이 있는 쏘가리, 붕어, 미꾸리, 메기 치어 33만 미, 다슬기 치패 100만 패를 관내 주요 하천 및 저수지 등에 분산하여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영양읍 감천리 감천보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및 영양군의원,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들은 사전 서식실태 조사를 통하여 서식이 확인된 어종들이며 어종별 3~6cm 내외의 크기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이다. 쏘가리와 메기는 민물장어 다음으로 고가로 판매되는 어종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어종이며, 하천의 무법자로 알려진 황소개구리의 천적으로 하천 생태계 복원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영양군은 치어 방류행사를 통하여 관내 주요하천의 생태계 보전과 토종 어족자원 증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방류효과의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토종 어족자원 치어를 방류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치어 방류행사를 통하여 내수면 생태계가 보전되길 바라며 또한 불법 어업 행위로 인해 보호어종과 어린 물고기가 포획되는 일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7월 16일부터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119신고 폭주가 예상됨에 따라, 단 한 건의 119신고도 놓치지 않도록 비상 신고 접수체제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119신고 접수대 확대 ▷비상단계별 상황요원 보강▷119신고전화 답신 시스템 가동 등이다. 우선 119신고 접수대를 23대에서 33대로 늘리고, 상황전담 예비인력을 확보해 비상단계별로 20~30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119신고 폭주 시 긴급신고를 신속․정확하게 분류․처리하는 119신고전화 답신 시스템을 구축해 작동 준비 중이다. 아울러 긴급 상황이 아닌 119신고전화를 자제하도록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마이삭’과‘하이선’이 경북을 지나갈 때 119신고 처리 건수는 총 9012건으로 집계됐고, 그중에서 인명구조 등 긴급신고는 2180건으로 24.2%, 단순 문의 등 비(非)긴급신고는 6832건으로 7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풍 내습 시 3시간 평균 119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1500여 건으로 평상시 보다 5~6배 많은
[경북투데이보도국] ===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원 및 발생이자에 대한 회수를 최종 결정하고 영덕군에 회수처분을 공식 통지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즉각 대응 성명을 내고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영덕군민이 치른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서는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원에 대한 회수처분 취소 소송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성명을 통해 영덕군은 “지원금 회수조치가 문제가 된 것은 정부의 일방적 정책변경에 그 이유가 있고, 책임 또한 당연히 국가에 귀속되는 것”이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가산금의 회수로 달성하려는 이익보다 가산금이 영덕군과 군민들을 위해 사용됨으로써 발생하는 공공의 이익이 더 클 수도 있으므로 회수조치는 재량권의 정당한 행사범위를 일탈·남용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은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승인권자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원전 건설요청에 동의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 사전신청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제공되는 1회적, 불가역적인 수혜적 급부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일반지원사업내지 특별지원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