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 수비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담당은 6월 29일 사례관리대상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난방이 취약한 이◯◯(81세) 어르신 집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마다 난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우체국공익재단 협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단열가벽설치 및 도배 교체공사를 실시하였으며, 수비면 지역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거환경정리로 힘을 보태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어르신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며, 덕분에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운석 수비면장은 “위기가구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6월 25일(목) 오후 6시 30분 여성문화회관에서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봉화군 인지행동심리상담사 1급 양성과정(1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봉화군의 노령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리더십교육의 일환으로 개설되었고, 6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에 걸쳐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2기 과정은 6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추가 개설된다. 치매예방지도사의 역할과 비전, 치매예방법 등으로 구성된 이번 강의는 조필희 강사(한국치유복지교육원 경북지사, 대한펀리더십협회 경북지사장 행복소통전문강사, 쿡톡공감푸드테라피 대표)의 지도로 운영된다. 수강생 이○○(봉화읍)은 100세 시대 누구에게 닥칠지 모르는 치매 교육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안중학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하여 군민의 공동체 의식과 주민 리더십 함양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
울진군(군수 전찬걸)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행사를 실시했다. 김치․반찬 나눔 행사는 한울원자력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단체인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자)가 모든 재료를 구입하여 김치를 만들어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는 한수원 직원들이 급여를 반납한 재원과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북면 흥부 장날 600만원 상당의 부식꾸러미 200개를 구입하여 마을 복지 이장이 관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인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이번에 한수원에서 부식꾸러미 지원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김치와 함께 푸짐한 부식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가정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인지학습 홈스쿨링을 진행한다. 홈스쿨링은 1:1 맞춤형 전화 통합관리서비스로 운영되며, 7월부터 맑은뇌쉼터 건강대학 마을을 시작으로 향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지역주민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60세 이상 울진군민은 홈스쿨링 신청을 하면 수준별 인지기능 학습꾸러미를 제공한다. 인지학습 홈스쿨링 학습꾸러미는『싱싱생생 두뇌학교 톡톡』단계별 학습지와 기타 볼펜, 색연필, 풀, 퍼즐, 감각 공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최용팔 보건소장은 “치매는 가족과 이웃들의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질환인 만큼,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울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4-789-5837)로 하면 된다.
영양군(군수 오도창) 농업기술센터에서는 6월 26일 초당옥수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다수확 재배를 위한 초당옥수수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최근 영양지역에서 옥수수 재배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초당옥수수에 관심을 갖고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농가들이 있으나,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농업환경에 민감하고 가공, 유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어 컨설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초당옥수수 재배농가의 전문 기술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재배기술, 기상재해 대응과 농약안전사용 및 가공, 유통 등 농업현장에서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및 컨설팅 교육으로 진행하였으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초당옥수수를 연구하고 있는 허창석 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하였다. 청기면 당리 안상해(현장 컨설팅 재배포장) 씨는 “일반 옥수수와 다른 특성을 지닌 초당옥수수 재배기술 습득으로 향후 고품질의 초당옥수수가 생산되어 소득이 높아지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초당옥수수 재배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당옥수수는 현재 관심이 많은 작목이며 기술교육, 현장견학, 시범사업 등을 통해 특화품목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새소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6월 2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쾌적한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송상욱 회장을 비롯한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 교수, 엄태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부의장, 권순태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양준화 전국지속가능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 인사와 함께 봉화군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1부 워크숍에서 오수길 교수는 지속가능발전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 손경식 사무국장은 안동지속협 창립과정과 사업추진사례를 강의하였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지방의제21 추진기구’로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경북도민의 환경, 건강,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경상북도의 민관 협치기구이다. 현재 봉화군은 지속가능발전의 뜻에 동의하는 주민들이 모여, 소통을 통한 민주적인 방법으로 경제, 사회, 환경 세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군’을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앞으로 미래세대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봉화군의 소중한 문화
영덕군이 지난 2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국제맑은환경공헌상’시상식에서 ‘Public Service(공공서비스)’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4개 부문 7곳의 글로벌 수상자가 선정됐다. ▲공공서비스 부문은 영덕군을 포함해 미국 테니시주가 선정됐으며, ▲건강관리 부문은 한국 양지병원과 중국 베이징 유나이티드 패밀리병원이 ▲비지니스 부문은 글로벌 기업 스파크랩, 미얀마 Recyglo가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중국의 Jennifer Zhang이 선정됐다. 올해 초 ‘맑은공기특별시’를 선포한 영덕군은 대기오염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점,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간접 체험기회 제공, 지자체 수익 창출 등 친환경비지니스 모델을 만든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자연환경이 특히 좋은 우리 영덕군은 일찍부터 환경보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잘 가꾸어 왔다. 하수도보급률이 77%로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아 맑은 물이 자랑이며, 올해부터 맑은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3일부터 농촌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벼 병해충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1,000여ha면적에 무인헬기 및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시작했다. 이번 공동방제비는 군에서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평해농협과 남울진농협기성지점 119병해충 방제단, 농업회사법인 우리진무인항공방제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모내기 후 저온성 해충 발생에 따른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벼 잎벌레, 물바구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대상으로 예년보다 30일 빠른 23일부터 지역별로 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2020년부터는 무인헬기방제가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근 축사 및 양봉 등 타 작물재배 농가에도 방제일정을 안내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제316회 제1차 정례회 일정(2019회계연도 결산심사)을 마무리 하고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지확인과 연찬회를 개최했다. 먼저, 24일에는 코로나 19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 적십자 병원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영주 적십자 병원은 코로나19 이후 직원들을 무급휴가 보낼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현장에 참석한 김장호 기획조정실장과 이강창 복지건강국장에게 “영주적십자병원은 정상적인 병원 운영이 이뤄지지 못한 기간을 보상기준으로 정해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합리적이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에는 자체 간담회를 열어 지난 1년간의 예결위 의정활동을 되짚어 보고,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발전 방향, 예결산 심사기법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면서 경북도의 재정이 건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5일에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환동해본부청사 이전지를 방문하여 청사이전 추진상황과 향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희생자 영덕군 유족회(유족회)가 이 사건과 관련된 유가족을 찾는다. 영덕군 유족회는 6.25전쟁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006년 10월 11일 영덕지역 유가족들이 모여 결성한 유족회다. 유족회는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과 함께 조직력 강화를 위해 여러 차례 모임을 가져 가며 억울하게 희생당한 고인들의 명복과 명예회복을 위해 두 번의 위령제를 지냈다. 한국전쟁 영덕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는 지난 2009년 4월 27일 영덕군 영덕읍 화개리 오십천 강변에서 유가족 및 관계자, 영덕불교사암연합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또 유족회는 이듬해 11월 12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많은 유족들과 관계자 등과 함께 위령제를 올리고 억울하게 희생 당한 부모형제들의 원혼을 달랬다. 뿐만 아니라 유족회의 빛나는 활동은 지난 2013년 변호사 선임 등으로 20여 명의 유가족이 1~2차에 걸쳐 배상금을 받아 내는데 일조해 구천에 떠도는 고인들과 유족들을 위로했다. 영덕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유가족을 찾는 유족회는‘한맺힌 삶을 살아온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할 일들이 많다’면서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영덕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