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제314회 임시회 개회일인 3월 26일,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도의원들이 마련한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도민들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 비회기 중 의원들 간 의견을 미리 모아 제314회 임시회 개회 첫날에 전달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7,110억원의 추경예산과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대상의 ‘주민생활안정지원 조례’를 금번 임시회에서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경식 의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도민들께 부족하나마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아울러 전국시도의회와 협력하여 중앙정부의 지원대책 확대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인균)는 지난 25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으로 부식을 전달했다. 김치․반찬 나눔 사업은 한울원자력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단체인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자)가 모든 재료를 구입하고 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지원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장기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마을 복지 이장이 관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60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부식을 전달했다. 이인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은“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된 이웃에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눔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바르게살기운동 울진군협의회(회장 김정희) 회원들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울진군협의회는 최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게임방, 노래방시설, 지역 상가 등을 대상으로 건물 실내 및 출입구, 손잡이, 바닥, 계단 등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덕열 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방역소독 활동이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체 또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무료대여센터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포항~울릉 간 정기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지난 2월 말 운항 중지됨에 따라, 선사의 대체선(엘도라도호) 인가 신청에 대하여 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및 울릉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여 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선사인 ㈜대저해운에서는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국외 및 국내에 적절한 선박이 없다는 설명과 더불어 지난 2월 28일 자사 소유의 엘도라도호를 지정하여 우리청에 대체선 인가 신청을 하였다. 이에 대해, 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 및 여객선추진운동본부에서는 엘도라도호(414톤, 32놋트)는 썬플라워호(2,394톤, 40놋트)보다 기상악화 시 결항이 잦고 속력이 느리다는 이유를 들어 우리청에 대체선 인가를 해 주지 말 것을 요구 했다. 이에 반해, 지난 3월 10일 울릉군수 지역현안 주민간담회에서는 엘도라도호가 운항하면서 대안을 찾자는 등 여러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우리청에서는 대체선 인가 민원신청에 대해, 3월 9일 포항~울릉 간 엘도라도호 시험운항을 하였으며 3월 11일 운항관리규정 심사를 완료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3자(비대위, 선사, 우리청) 대면을 추진하
[경북투데이보도국] === 영덕군에서 제2호 ‘착한 임대인’이 나왔다. 주인공은 강구면 부창비계 대표 윤승대씨(81)로 본인의 보유 상가 임차인 6명에게 3월 한 달 임대료 전액(405만원)을 감면하기로 했다. 평소 지역봉사와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했던 윤씨는 이번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하게 된 것. 윤씨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모두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역 상권이 많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2호 착한 임대인이 나와 기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다양한 방법을 찾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경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경기침체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운동이다. 영덕군에서는 지난 6일 윤무혁 동광어시장 대표가 1호 착한 임대인 운동을 시작한 바 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경상북도에서는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으로 인한 병실 부족 상황을 고려하여 울진군 등 도내 22개 시ㆍ군 31개소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ㆍ통보 하였다. 이에 북면(상당리) 주민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약 20실 규모의 구수곡자연휴양림을「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는데 마음을 모았다. 「생활치료센터」의 입소대상은 입원한 확진환자 중 퇴원기준을 충족하거나 환자의 중등도 분류에 의해 경증인 경우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자가격리가 어려운 경우, 그 외 지자체가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등 이다. 65세 이상이거나 당뇨, 만성 신장질환 등의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생활치료센터」입소 제외 대상이다. 입소 환자는 격리기간 동안 외부 출입이 금지되고, 방문자의 시설 출입도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불필요한 외부인의 접근은 허용되지 않는다. 전찬걸 군수는“「생활치료센터」지정으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될 수 있으나 2차적인 위험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모두 함께 이겨낸다는 마음으로 이해해 주기를 당부한다”
지난2일 코로나19 대구 경증환자 수용 및 치료를 결정한 영덕군이 경증환자 입소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영덕군 병곡면 영리에 위치한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치료센터에 코로나19 대구 경증환자 210명이 4일부터 수용 및 치료를 받는다. 영덕군은 철저한 방역 및 통제, 의료 및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불안과 대구 지역 경증환자 치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영덕군은 우선 오늘부터 434세대 724명의 인근 주민들에게 손소독제 500개와 마스크 1천개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영리(1~4리), 병곡(1~2리) 주민들이다. 또, 방역소독기 10대도 영리 지역에 배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차량이 지나는 길에 방역소초도 3일 설치가 완료된다. 소초는 2곳 설치되는데 삼성연수원 입구에 1곳, 영1리 입구 혹은 영4리 인터체인지 출입구 중 1곳에 설치 될 예정이다. 대구지역 경증환자가 입소하게 될 영덕연수원 운영계획도 마련됐다. 숙소동(A~G동)은 합동지원단과 경증 확진자가 사용하게 된다. A와 B동은 합동지원단 숙소로, 나머지는 경증 환자가 생활하게 된다. 숙소동 옆에 있는 교육동(A~B동)은 입소 기간 폐쇄조치에 들어간다.
울진군의료원이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으로 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 되었다. 중수본은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울진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였으나 전담병원 지정으로 인한 지역 내 의료서비스 제공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울진군의 제안을 고려하여 3월 2일 지정해제를 통보 하였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도지사 주재 코로나19 영상회의를 통해 울진군의료원이 지역유일의 응급의료기관 및 분만산부인과, 인공신장투석실 등 민간병원에서 진료 하지 않는 필수 과목과 시설을 운영 중이며 연고가 없는 환자가 다수 있는 요양병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감염병 전담병원 으로 지정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다는 것을 수차례 강조, 울진군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해제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울진군의 입장을 충분히 수용하여 총리주재 영상회의에서 지정해제를 건의 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노력한 결과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 되었다.
□ 발생현황(2.29. 10시 기준) ❍ 울진군 확진자 검사현황 자가격리 해제 계 검사중 검사결과 양성 음성 0 62 29 0 33 7 1 ※ 검사의뢰 : 2월 28일(22명) ❍ 경상북도 확진자 청도 경산 의성 영천 안동 포항 문경 경주 칠곡 성주 봉화 126 124 35 26 12 20 3 11 27 11 1 439 군위 김천 구미 영주 상주 영덕 예천 청송 영양 고령 5 4 11 3 13 1 2 2 1 1 □ 주요 대응상황 <특이사항> ❍ 울진군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관련 대책회의 ∙ 2. 28.(금) 19시 군수실에서 군수,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의료원장, 부군수 등 간부공무원들이 모여 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소개 대책, 향후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진료대책, 지정확정시 진료 공백에 따른 군민 불만해소 대책방안 등을 논의 ※ 울진군의료원은 응급실 및 외래환자 진료는 정상운영하며 요양 병동은 병원이 확보되는 데로 점차적으로 전원 조치 할 계획임. ❍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완료 후 검사의뢰 ∙ 2월 26일 신천지 교인 33명 명단을 확보하여 27일 전수조사를 마쳤고 전원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 의뢰한 결과 28일 현재 음성 10명, 검사 중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울진군의료원이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 대책마련에 나섰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감염병예방법 제37조에 의거 병원 또는 병동 전체를 비워 병실을 확보하고,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 및 유증상자를 격리하는 지정 시설을 말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의 명령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울진군의료원에는 28일 현재 일반병동 81개소에 16명, 요양병동 65개소에 59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으로 인해 퇴원 및 이송 조치가 이루어지게 된다. 울진군의료원은 전담병원으로 확정되는 것에 대비, 기존 입원 환자들이 갑작스러운 퇴원 조치 등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대책안을 마련해 둘 것을 환자 및 보호자에게 사전 연락을 취해 두었다. 전담병원으로 확정되면 입원한 일반병동 및 노인요양병원 환자들의 경우,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울진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의료원이 정상적 운영을 시작하게 되면 요양병원 환자 및 기존 입원 환자들이 우선적으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실 및 신장 투석실은 그대로 존치 운영되도록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