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보건소는 지난 16일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와 치매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 치매지원서비스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노인 및 치매고위험군, 치매가족 등을 대상으로 등록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연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치매 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은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 인프라 구축 및 배회감지기 보급, 치매노인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대상자의 지문, 얼굴사진, 보호자의 인적사항을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제도이다. 울진군보건관계자는“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치매노인들은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고 보건소에서도 편리하게 등록이 가능하게 되어 치매노인의 사전 등록률을 높이고 유사시 신속한 발견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등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 16일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 4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를 설치했다. 야외활동에서 우려되는 진드기와 모기 감염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1회 분사로 3~4시간 동안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아 준다.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노즐 손잡이를 누르면 10초간 기피제가 분사되며,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하면 된다. 설치장소는 4곳으로 △영덕읍 천전 등산로 입구 △블루로드 A코스 강구대게 축구장 아래 입구 △달산면 팔각산 등산로 입구 △영해면 목은이색 등산로 입구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진드기·모기의 접근을 막아 주민·관광객의 야외활동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영덕군보건소는 진드기 기피제 2만개를 구입해 읍면을 통해 1가구 당 1개를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모두 세탁하고 목욕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군은 제40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영덕어린이집에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군민이 지진대피 요령에 익숙해지도록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과 유사한 수준으로 실시했다. 영덕군은 관내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지진대피 훈련을 하도록 안내하고, 군청 직장 민방위 대원을 소집해 훈련유도요원으로 동원하는 등 이번 훈련의 홍보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특히 영덕어린이집에서 영덕소방서 소속 소방관과 민방위 대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실제상황처럼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원생과 교직원들의 지진·화재·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교육도 실시했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지진 등 각종 재난 시 바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교육과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군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산면 관광명소 옥계계곡과 주왕산탐방로로 가는 길목, 신양삼거리(지품면)에 설치한달산권역 생태관광 홍보탑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홍보탑은 영덕군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관광안내판 디자인 사업으로 설치됐다. ‘달’과‘산’모양의 조형물은‘달산면’을 뜻하며 ‘산’은 전국적 관광명소인 옥계계곡과 주왕산 영덕탐방로를 가리킨다. 야간에는 LED조명이 초승달 조형물을 7가지 무지개색으로 변화시키는데 탑 중앙의 망원경을 보는 부모와 아이 형상과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마저 자아내고 있다. 영덕군 달산권역은 작은 금강산으로 알려진 옥계계곡, 주왕산, 팔각산 등 자연절경과 사과, 복숭아, 산송이 등 특산물로 유명하다. ‘달산’의 지명은 “옛날 도시에서 시집온 양반가 며느리에게 낮에는 산만 보이고 밤에는 달과 별밖에 보이지 않는 적적함이 자연스레 부부금실로 이어져 자손이 번성하였다하여 달과 산을 합쳐 달산이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홍보탑 설치를 계속 구상하고 있다. 절경과 생태계가 잘 보존된 옥계계곡, 주왕산 영덕탐방로를 더 알리고 생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축산면사무소 직원과 육군 제5312부대 영덕대대(대대장 윤석창) 장병 등 60여명은 지난 1일 축산 소공원에서 축산항까지 축산천 약 3km 구간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소하천 주변의 폐비닐, 생활쓰레기 2t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물가자미 축제를 앞두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창식 축산면장은 “천리미항 축산항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상주에서 펼쳐진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0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이라는 구호아래 열린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울진군선수단은 14개 종목 임원 186명, 선수 238명 총 424명이 출전하여, 3년 연속 종합 2위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다. 성적을 살펴보면 칠곡군이 1위(161.5점), 울진군이 2위(144.7점), 3위는 청도군(125.5점)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농구, 배드민턴, 볼링이 1위를 차지하여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배구, 탁구가 3위를 하는 등 나머지 종목도 선전하여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하였다. 울진군 관계자는 “우수선수 발굴과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체계적인 훈련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단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경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엑스포공원을 순환하는 로드기차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초 시행하여 6월말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로드기차는 일반기차와 모양은 같지만 레일 없이 바퀴로 운행되는 기차로서 어린이들이게 인기가 많은 놀이시설의 일종이다. 이번에 설치될 로드기차는 길이 12.6m, 탑승인원 24인, 최고속도 6.0km로 운영노선은 약2km이다. 생태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 시설 도입을 통한 공원 이미지 개선 및 놀이시설과 전시관을 연계한 공원 활성화를 위하여 계획하였으며, 로드기차 설치 뿐 만아니라 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열발전소 연관성과 관련해 지진 긴급 대책회의가 지난 27일 열렸다. 포항시는 지난해11월15일 발생한 규모5.4포항지진이 지열발전과 연관성이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사이언스지에 발표되면서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이언스지에 실린 이진한 고려대 교수팀과 김광희 부산대 교수팀의 논문과 프란체스코 그리골리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교수팀의 논문을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고 지열발전과 관련해 정부와 포항시가 지금까지 추진한 사항들을 설명하고 향후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해서 소집됐다. 회의에 참석한 지역 단체 대표들은 흥해를 비롯한 대부분의 포항 시민들은 지열발전이 지진의 원인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지열발전의 영구 폐쇄는 물론 보상을 위해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여야 하며,이를 위해 범시민 차원에서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또 한 인사는27일 주요언론에 발표한 내용을 언급하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참담한 심정이며 당연히 지열발전이 원인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며 시민의 뜻을 한곳에 모으지 않고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민들의
경북도는 비산먼지 유발사업장 특별단속을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 경북도는 도민의 생활환경과 건강을 보호하기위해 다음달18일까지 비산먼지가 다량 배출되는 도로 공사장,건설업,골재․시멘트 관련제품 제조업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특성과 맞물려 동절기 이후 각종 건설공사 시행으로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다. 대상은 대규모 건설공사 사업장,비금속 광물 제조업 등 비산먼지다량발생 사업장과 상습 민원발생 사업장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방진벽(막)설치 여부,세륜․세차시설 설치․운영 여부,이송차량 덮개시설 설치여부,작업장 밀폐시설 및 살수시설 설치․운영여부,공사장 내 차량운행 제한속도 시속20㎞이하 준수여부 등 관계법규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확인한다. 비산먼지 관리에 위법성이 드러난 사업장은 무관용의 원칙에 입각하여신속하고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불법 환경오염 행위의 지속적인 근절을 위해 취약시간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봉화군은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관리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대비해16일부터17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2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은 연중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통기한 준수여부,조리 판매시설의 위생 관리 여부 등 기본안전수칙 위주로 점검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 정서를 저해할 수 있는 돈·화투·술병 또는 담배 형태 등의 식품 판매 여부와 게임기 등을 이용한 식품판매로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업소를 집중 지도 점검하고 계도했다. 권오협 종합민원과장은"최근 어린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부정불량 식품 및 정서저해 식품 판매 근절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경상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