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5일 관내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7개소를 점검하고 탐방로, 전망시설, 휴게시설 등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지역주민, 지질공원 해설사들과 발전방향을 논의했으며 영덕군은 향후 지역관광 연계사업을 발굴해 경상북도와 환경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지난 9월 13일 환경부가 인증한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중 영덕군에 속한 곳은 철암산 화석단지, 고래불 해안, 대진리 원생대 변성암, 사진리 영덕 대부정합, 죽도산 퇴적암,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창포리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이다. 특히 영해면 사진리 대부정합은 18억년전 선캄브리아기와 1억년전 백악기의 지질구조가 구분되는 타임캡술 Zone이 선명하다. 영덕해맞이공원 화강섬록암 해안의 아름다운 절경과 약속바위는 매우 희귀한 지질구조로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가 학술적 가치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이 있는 영덕 블루로드는 매년 150만명 이상이 찾는 아름다운 해안둘레길이다. 탐방시설,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역사·전통문화와 잘 어우러진 관광 프리미엄 사업을 추진해 지역관광의 대표 기준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영덕군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10월 21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평생교육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등불교실” 성인문해교육생 195명(관내7개 읍면 12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청지회(회장 배진호)에서 주관한 이번 도전골든벨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학구열을 불태우는 등불교실 교육생들이 골든벨 문제풀이, ○・X 퀴즈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고, 등불교실 수업 중에 제작한 만들기, 그리기, 시화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교육생들이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했다. 찾아가는 등불교실 학습자들은 “골든벨 행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복 돋우고 마을회관을 벗어나 울진군 전체 학생들과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꼭 수료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울진군은 찾아가는 등불교실 문화탐방, 등불교실 개강식 ․ 수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 ․ 실시하여 그동안 받은 학업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학습자들의 교육 효과 극대화를 할
송이생산자 소득증대와 영덕송이 홍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최한 영덕송이장터가 막을 내렸다.영덕군은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영덕휴게소에서 송이직판, 농수임산물직판, 체험·전시, 송이먹거리등 부스 97동을 운영했다. 7만 6천 명이 장터를 찾았고 송이버섯 7.4톤을 거래해 18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구매자가 장터에 집중된 부스를 돌아다니며 송이가격과 품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고 산림자원과 공무원이 장터에 상주하며 행정지도를한 결과 송이의 등급과 품질 불만 민원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판매 실명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신뢰가 쌓이고 재구매로 이어지는 고객 네트워크까지 구축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송이생산자의 소득증대다. 그동안 영덕송이공판가가 전국 평균가보다 턱없이 낮아 생산자의 불만이 컸다.2016년 영덕군산림조합의 kg당 평균 공판가격은87,160원으로 전국 평균 공판가 104,820원의84%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송이장터 영향으로 평균 공판가가 전국 평균가 292,510원 보다 8.7%(25,560원) 높은 318,070원이었다. 전년대비평균 공판가가 25.7% 상승해 전국 송이시장의 가격 주도권을 가져왔다
<< 경북투데이 기동 취재팀 >> 영덕 - 삼척간 동해선 철도공사장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환경단체의고발에도시공사들의 폐기물 불법 매립이난립하고있다는 제보가 빚발치고 있다. 특히 시멘트 급결에 필요한 성분이 첨가된 숏크리트 폐기물을 토사와 함께 무단 매립하려다 한국환경운동경북본부에 의하여 여러차례 적발되는 등 업체의 비양심적인 행태에 대하여 발주처인 한국철도관리공단은 미량 매립된 폐기물은 관련소송 판례에 의하여 법에 저촉을 받지 않는 다며 비호하는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환경단체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덤프트럭기사 A씨 주장에 의하며 지난 7.16부터 약 한달간 하루 5대정도의 덤프트럭이 울진군 평해읍소재 역사부지를 비롯 기성면 정명리 시점에 수백 톤이 매립되었는데 미량 매립이라니 `라며 철도공단과 일선 환경감독 기관의 조치를 지켜 보겠다고 했다. 한국환경운동 경북본부에 따르면 터널 굴착 작업시 흙막이 공사를 하기위한 공법인 천장보강을 위해 사용되는 암벽분사재인 숏크리트는 접착재와 급결경화재, 시맨트, 골재, 강섬유(철심) 등이 함유되어 있고, 살포시 50% 정도는 벽면에 부착되고 나머지는 바닦에 떨어저 지하수와 함께 혼합되어 유출되기
해양헬스케어단지 조감도. 경북 울진군에 대규모 해양헬스케어단지가 들어선다. 울진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의‘해양치유 가능 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 공모’에서 동해안권 해양치유 헬스케어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동·서·남해안 권역별로 서면·발표,현장 확인,정량·정성 최종평가 등을 거쳐 울진군 외에도 총 태안·완도·고성군 등이 뽑혔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2020~2022년까지 총 사업비344억원을 투입해 해양R&D연구센터,전문치유센터,휴양시설 등을 건립한다. 2018년부터2년간R&D사업비로12억원을 확보해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도 한다. 해양헬스케어단지 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 주변은 심층암반해수(염지하수)와 금강송 군락지,백암·덕구온천,청정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돼 있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중부권과 교통 접근성도 탁월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해양·온천 치유의 복합헬스케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양헬스케어는 해수나 해풍,모래,햇빛,해조류 등 해양자원의 효능을 이용해 인간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를 하는 활동을 말한다. 현대사회의 고령화·산업화에 따른 건강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 소방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는 14일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소방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소방가족들의 기술경연과 체육대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식전경기, 개회식, 경기진행, 화합한마당, 폐회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지역 17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800m 계주, 줄다리기, 들이대 릴레이, 35m 속도방수, 단체줄넘기 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성공기원과 도립예술단 식전 공연, 초청가수 축하 공연,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0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도민의 행복은 안전을 기본으로 실현되는 만큼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안전경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경상북도청)
현재 경상북도 울진군 관내 안전유도블록은약 70%정도가 미설치되었고 그나마 설치된 30%마저도 대부분무용지물이다. 예를 들면, 설치 자체가 잘못되어 안전유도블록을따라 걷다 보면 장애물을 만나거나 막혀 있기도 하고, 횡단보도로 안내해야 할 유도블록이 도로방향을 가리키는곳도 있어 국가가 시각장애인들을 죽음의 길로 내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지하철이 없어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버스 승강장이나 택시 승강장에서 점자블록을 찾아보기는 무척 힘들었다. 한편 가까운 지역인 대구광역시만 살펴보아도안전유도블록 설치율이 90%이상으로 판단된다. 다른 지역들은이렇듯 장애인들의 이동권 및 편의성을 배려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경상북도는 배려와 발전은커녕 오히려 낙후되어가고 있는 모습이안타까운 현실이다. 최근 들어 경상북도 내 안전유도블록의 설치가 예전에 비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는하지만 대부분 설치규정 및 설치방법을 정확히 모르고 있어 아직까지 형식적으로 일부분만 시공이 되거나 잘못 시공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잘못된 시공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혼선을 주고 위험을 발생시키며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가져온다. 이에 대해
영덕군이 환경부 주관 「2018년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31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군은 지방상수도 관로와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 상수도 운영체계가 구축되고 효율적인 물 관리가 이뤄져 주민 삶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에는 노후상수관로 비율, 유수율(사용량/공급량), 기대효과, 사업의지, 재정건전성 확보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국고보조율은 기본 50%로 매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0 ~ 20%의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군은 올해 8월 환경부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20%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군은 10억원 가량의 군예산 절감을 위해 중앙부처,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영덕군은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 및 정비하고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선진 상수도시스템을 구축하면 현재 55.9%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연간 240만톤의 누수를 방지하고 획기적으로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 취수원 보호, 가뭄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도로 씽크홀 예방 효과도
울진군(군수임광원)은 지난 10월 1일엑스포공원주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과관광객 등 1,000여명을 모시고 제4회 어르신 장수체조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4년부터 개최된 이 행사는 장수팔팔 건강마을만들기에 참여한 26개팀의 900여명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8개월간 갈고 닦은 체조도 선보이고 화합도 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참여 어르신의 뜨거운 열정과 기량을 선보인 결과로장수으뜸상은 죽변면 죽변1리의 “갑돌이와 갑순이”팀이, 장수버금상은금강송면 삼근1리의 “나는 젊어봤단다”, 근남면 산포1리의 “물따라 아리랑 길따라 쓰리랑”팀이, 장수누리상은 울진읍 읍내3리의 “삼봉산 도령과 아씨들”,북면 부구2리의 “흥부가 기가 막혀”,죽변면 후정3리의 “향기나는 향나무”팀이, 그 외 온정면 소태2리 등 20개팀은 장수만세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죽변면 죽변1리 이장(지영근)은 “2월부터 연습하다 보니 처음엔 유모차를 끌고 오던 어르신들이 걸어서 오시고, 같은마을에 살아도 서먹해하시던 어르신들이 너무 친해지고 웃음도 많아지셨다.” 며 다른 마을도 많이 참여하면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소행복플러스 건강리더지원단과 손사
<< 경북투데이 배재봉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2일 시청오거리 일대에서 불법 유동광고물 난립에 따른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미관 저해 근절을 위해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영천시청 도시계획과 직원들과 중앙동 주민센터 직원, 영천경찰서 경찰관,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 소속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과 함께 시청주변 가로등, 신호등 시설물에 부착한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제거하며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베너광고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등 활동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불법광고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통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의식은 물론, 불법광고물 정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