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엄문수 기자 = 장애인 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주변의 도움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장애인이란 취약점을 노린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범행에는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법의식과 처벌을 받더라도 그 수위가 현저히 낮을 것이라는 통념이 팽배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폭력에 대한 처벌규정은 특별법인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례법’) 제6조에는 신체적인 또는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에 대하여 형법상의 강간(형법 제297조), 강제추행(형법 제298조)죄를 범한 사람에 대하여 처벌한다고 정해져 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5년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2009년 293건이던 장애인 대상 성범죄가 2010년 321건, 2011년 494건, 2012년 656건, 2013년 852건 발생하였고, 2014년 927건이, 2015년 8월까지 578건이 발생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건이 발생될 때마다 일회성 관심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경찰에는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통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했다. 양 기관은6일 도청에서‘2017년도50주년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의장, 50사단장,대구·경북경찰청장 등 통합방위위원,시장·군수·구청장,안보관련 단체장 등8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통합방위회의’는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1968년1.12사태)발생 후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자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이어 시·도별로 매년1분기에 개최하고 있다. ‘지방통합방위회의체’는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용과 지역단위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예비군 육성,비상대비훈련,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등 안보관련 분야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국가방위요소는 통합방위작전의 수행에 필요한 국군,예비군,민방위대,경찰,해양경찰의 방위전력 또는 그 지원요소를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국지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며 민·관·군·경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추진상황 보고회. 신라 천년고도 경북 경주와 역동의 도시 베트남 호찌민이 문화로 소통하고,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나아가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2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우병윤 경제부지사,실·국장을 비롯해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손진책 예술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는21일 호찌민에서 열리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11월 개최되는 행사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주제인‘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은‘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문화를 서로 이해하고,존중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는 물론 동아시아의 문화와 경제 교류로 확산시키는 범아시아 행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등3개 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위대한 문화’는 한국문학관,문화의 거리,세계민속공연 등 양국의 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된 봉정사 전경. 경북 안동 봉정사를 비롯한 한국의7개 전통산사가 세계유산 등재를 공식 신청했다. 신청한 사찰은 봉정사(경북 안동),통도사(경남 양산),부석사(경북 영주),법주사(충북 보은),마곡사(충남 공주),선암사(전남 순천),대흥사(전남 해남)등이다. 이들 사찰로 구성된 연속유산인‘산사’는 신앙과 수도,생활의 기능이 어우러진 종합 승원으로,오늘날까지 명맥이 이어져 온 소중한 유산이다.영문으로는‘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라는 명칭으로 등재 신청했다. ‘산사,한국의 산지 승원’은 지난2013년‘한국의 전통산사’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지난해7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세계유산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내년7월경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봉정사는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12년(672)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 스님이 창건했다. 국보 제15호 극락전,국보 제311호 대웅전,보물 제1614호 후불벽화,보물 제1620호 목조관세음보살좌상,보물 제4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전경. 경상북도가 올해를 항공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고 집중 육성한다. 항공 불모지였던 경북도는 짧은 시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국내 항공산업 중심지로써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2015년5월 세계 최대 항공사인‘보잉(美)항공전자MRO센터’에 이어 지난해6월‘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준공했다. 10월에는 항공기업이 집중 배치될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항공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항공기업 투자확대 지원,항공복합재 수리개발 인프라 구축,항공기 소재산업 육성(탄소,타이타늄),드론 및 인테리어 산업 육성,항공기업 집적화 단지 조성,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인력양성사업 등6대 전략을 추진한다.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사업은2013년7월부터2018년6월까지 총5년간37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30여종의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해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인증 업무를 관련 기업에 원스톱 지원한다. 보잉 항공전자MRO센터. 지난해‘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올해는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인‘콜라스(KOLAS)인증’을 받아 본격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 문을 열 야영장 전경. 경북 영덕군에 해수욕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새롭게 문을 연다. ‘고래불 해양복합타운’이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2010년 문화관광자원 등이 우수한 동해안권을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지대로 육성하고자‘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동해안 명품 해양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고래불 해양복합타운’조성사업이 반영됐으며, 1단계로 야영장조성을 완료했다.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인‘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조성에는191억원이 투입됐다. 고래불해수욕장17만5000㎡에 야영장148동(솔숲텐트110동,오토캠핑13동,카라반구역25동),조형전망대,해안산책로,편의시설(샤워장,취사장,화장실)을 설치했다. 야영장의 카라반 구역. 야영장이 들어선 고래불해수욕장은 병풍처럼 둘러쳐진 솔밭을 끼고 타원으로 명사이십리가 펼쳐진다.고려 말 목은 이색이 고래가 뛰노는 걸 보고‘고래불‘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이곳 백사장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에 큰 효험이 있다고 한다. 인근에는 대게의 주산지인 강구항과 칠보산 자연휴양림,영해 괴시리 전통마을,창수 인량 전통마
지난해 조성한 꽃길.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형산강 수변공간을 따라‘다시 걷고 싶은 힐링공간,형산강 꽃길조성사업’을 추진한다.시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지역 간 상생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연‘형산강프로젝트’하나로 추진된다.오는4월까지 형산강 연일대교 주변1760㎡에 장미30종을 심어‘사계절 장미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10월 형산강 왼쪽 기슭을 중심으로 꽃양귀비,수레국화,안개꽃을 심었으며,꽃들은 올4월 활짝 필 예정이다. 형산강 꽃길 조성사업 기본 구상안.사진=포항시 제공. 장미공원과 함께 봄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일대교 주변 형산강 수변공터에 가꿔놓은 코스모스,메밀꽃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면서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형산강 제방 자전거도로 주변의 금계국은 자전거동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봄에는 장미와 꽃양귀비,수레국화,안개꽃이,가을에는 코스모스,메밀꽃이 피면 형산강의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형산강 꽃길과 산채로를 조성하겠다"고 말
경북투데이 엄문수 기자 = 울진군(군수 임광원) 장헌원 재무과장이 건전재정운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헌원 재무과장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새로운 세원 발굴과 건전재정운영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2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장 과장은 지난해 근남면장으로 부임하면서 임광원 군수를 도와 생태문화관광도시와 평생건강도시 실현에 울진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며,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농산어촌 건설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장헌원 재무과장은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힘쓰는 모든 공작자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 모두 행복한 울진건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경북투데이 엄문수 기자 = '희망 2017 나눔캠페인' 결과 목표액을 초과한 5억1600만원이 모여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2일간 전개한 캠페인이 군민의 뜨거운 온정 속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캠페인 초기에는 경제 한파와 함께 침체된 사회 분위기 등으로 인해 목표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행정을 중심으로 지역민 및 기관과 단체의 홍보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성금모금행사를 실시했으며, 각 읍·면에서도 이웃돕기 성금모금 가두캠페인을 자체적으로 펼치는 등 건전하고 성숙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 이에 전 군민이 성금모금에 동참해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을 전했으며 이렇게 모금된 울진군의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은 당초 목표액 2억원을 훌쩍 넘은 5억1600만원으로 역대 최고의 성금모금액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불안정한 시국과 장기적인 경제침체 등으로 어느 해보다 상황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
경북투데이 엄문수 기자 =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2월 1일 울진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는 겨울철 대형화재 및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대상의 재난대응능력 강화와 소방안전의식 제고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2016년 12월 5일부터 10일 동안 관내 주요 특정소방대상물 10여 개소에 대하여 화재진압 모의훈련, 소방호스 전개 및 소화기 이어달리기, 심폐소생술 경연, 안전상식 퀴즈대회 등 4개 종목에 걸쳐 경진대회를 실시하였다. 대회 결과 호텔덕구온천(주)가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한화호텔&리조트(주) 및 평해노인요양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영돈 울진소방서장은 “자위소방대야 말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없어서는 안 될 조직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중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