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엄문수 기자 =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6기 공약이행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보고회는 민선6기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건설’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민선6기 울진군정은 8대 분야 108개의 공약사업은 현재 약 60%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추진성과를 보면 의료원 요양병동 증축, 울진학사 건립 등 22개 사업에 620여억원을 투입하여 완료됐으며, 왕피천 관광자원 연계를 위한 왕피천 순환레일 설치, 울진금강송 에코리움 조성 등 74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신규 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활로 방안을 찾고 특히, 오산리조트 조성 사업의 경우 후포마리나 항만의 민간사업과 연계 추진 방안이 제시됐으며, 현종산 활공장 조성은 풍력발전단지 주변지역 협력사업으로 변경추진 하는 등 군은 남은 임기동안 90% 달성을 목표로 공약이행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광원 군수는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경북투데이 엄문수 기자 = 경상북도가 올해 차세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산업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와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등 산업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장품특화단지는 경산 지식서비스R&D 1지구 내에1만5000m²(약4만5000평)규모로 조성되며 올3월중 착공해2018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해9월 단지 내 입주기업 수요조사에서 중국의 신생활그룹을 비롯한50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는 등 분양률이158%를 육박하고 있다. 또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사업비200억원을 들여2월중 착공해2018년6월준공할 예정이다.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완료되면 특화단지에 입주하게 되는 기업에 시제품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원스톱시스템으로 일괄 지원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11월‘2025년 화장품산업 아시아 허브 도약’을 목표로 산업인프라와 융합연구 클러스터 및 융복합캠퍼스 구축,특화단지 입주기업 지원 등 육성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해9월 화장품기업 지원을 위해 대구한의대를 중심으로 포항공대 융합생명공학부,포항가속기 연구소,
경북투데이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 울진, 청송 등 경북 동해안과 북부권의 관광객이 급증하며 관광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이후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41만명으로 지난해 25만명에 비해 164% 증가했다. 영덕군의 경우 새해맞이 관광객만 지난해 10만명 대비 250% 증가한 25만명이 찾았다. 강구항 대게시장, 풍력발전소, 해파랑길(블루로드) 등 인근 관광지의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는 등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 경북도는 고속도로 개통 후 충청·전라·수도권 관광객들이 상당수 증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젊은 세대들은 서해안의 일몰을 감상하고 영덕에서 일출과 함께 대게를 먹는 ‘황혼(서해안)에서 새벽(영덕)까지’관광코스를 선호하는 추세다. 아울러 영덕 인근의 울진과 청송 관광객도 10%정도 증가했다. 도는 2018년 동해남부선과 2020년 동해중부선이 완공되면 기존의 경주, 포항 중심의 동해안 관광이 영덕과 울진을 포함한 동해안 전체까지 아우를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동해안 지역의 관광 상품을 개발해 경북의 새로운
경북투데이 =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 울진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여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으며, 읍면별에서도 자체 행사로 장보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행사 참여자들은 생필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에너지 절약, 물가안정 동참, 전통시장이용, 원산지 표시 실천 등의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울진군은 이번 설을 맞아 군과 읍면 소속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1억4천만원을 구입해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대대적인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하여 물가안정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꾸준한 상인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살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2017년 군정방향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해양경비 안전서 신설 유치 확정, 서울 울진학사 준공, 울진금강송 숲 ‘국가중요 농업유산’ 선정,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후포~울릉~독도 여객선 운영 재개, 보령~울진 고속화도로 예타사업 선정, 국도36호선 소천~금강송면 구간 개통 등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추진으로 활기찬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울진의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해양 고부가 가치 산업 발굴을 통한 환동해 해양과학・레저 중심도시 육성과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평생건강도시 실현, 왕피천 유역을 특화된 종합관광지로 조성하는 등 선제적 관광개발, 농수임산물 경쟁력 향상과 농어업 소득 증대, 쾌적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생활환경 조성과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SOC사업 확충 등 지역개발 촉진을 군정방향으로 제시했다. 임광원 군수는 “지금까지 이뤄온 모든 것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수정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군정의 안
경북투데이 =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는(지사장 권상무)는 1월 2일(화) 지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 및 지사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권상무(55세) 신임 영덕․울진지사장은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를 졸업하였으며, 경주지사장을 역임하다 금번 영덕․울진지사장 으로 발령을 받았다. 신임 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려움과 시련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줄탁동시’를 예를 들며 혼자하기보다는 함께 협력할 때 좋은 성과가 나타나며 새해에는 줄탁동시의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공사가 농정의 중심 공기업으로 우뚝서기를 바라며, 아울러 직원상호간 화합하고 서로 소통하여 활기찬 지사로 만들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하였다.
경북투데이 = 경상북도는 2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오전 7시 30분에 안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한 뒤 도청 화백당에서 ‘2017 경상북도 시무식’을 가졌다. 충혼탑 참배는 김관용 경상북도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성진 안동시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며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어 9시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시무식은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문을 여는 큰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신년인사, 축하공연, 도민의 노래,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지사는 신년 인사에서 “‘생생지안(生生之安)’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민생과 도민의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챙겨 이를 통해 지역과 나라가 편안해져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자”며 “특히 일자리가 도민의 디딤돌이 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근간이 된다며 도정의 최전선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이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구체화, 2017호찌민-경주
경북투데이= 경상북도는 내년도 수산물 유통과 가공, 수출 분야에 220억원을 투자한다. 최근 국내경기 침체, 어획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다. 동해안 어업인들은 최근 북한수역에서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불법어업과 고수온 등 해양환경변화로 어획량이 감소한데다 국내경기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경북도는 국비사업인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으로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 발굴, 수산에 특화된 창업·기업교육, 마케팅 등 수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1·2인 가구 비중 증가와 젊은 층의 수산물 소비 확대,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경향에 대응하기 위해 소포장·간편·즉석식품 등 조리 수산물 개발과 제품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울진 후포항 인근 어시장의 낙후시설과 분산된 수산물 상가 집적화로 관광객들의 편의제공과 수산물 판매를 위한 ‘해양수산복합센터’를 건립한다. 아울러 자원관리로 어획량이 한정된 붉은대게살을 1차 단순가공에서 스테이크, 대게밥 등 고차가공식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국비사업(170억원)인 ‘붉은대게식품단지’를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경북투데이 엄문수기자 = 경북 청송국가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전망이다. 23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가 최근 청송을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권고 결정해 통보했다. 등재 권고한 지역은 청송군 전체 845.71㎢이다. 그동안 경북도와 청송군은 유네스코청송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을 펼쳐왔으며, 등재는 내년 4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최종 인증될 예정이다. 청송이 세계지질공원이 되면 제주도(2010년 10월 등재)에 이어 국내 2번째이며 내륙 최초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17개 국가지질공원과 8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계획하고 있다. 청송세계지질공원 인증이 확실시 된 배경에는 청송이 지닌 높은 지질명소적인 가치가 있다. 우선, 주왕산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큰 규모의 두꺼운 화산재 층으로 구성돼 있다. 청송백자 원료산지인 법수도석은 세계지질공원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지질과 역사, 문화가 잘 어우러진 명소이며, 세계에서도 희귀한 광물(Li-bearing tosudite)이 발견됐다. 많은 지질명소들 중 바로 ‘꽃돌’로 불리는 청송 구과상 유문암이 가장 눈길을 끈다. 꽃무늬를 보이는 암석인 구상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러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