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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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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서 구석기 시대 유물 160점 발굴

19일 발굴현장 공개, 전기 구석기 문화의 지역성 확인 가능

예천 삼강리 유적 조사 전경.(사진/문화재청 제공)경북 예천 풍양면 삼강리 유적에서 구석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기 160여점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동국문화재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삼강리 유적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19일 발굴현장이 일반에 공개됐다. 예천 삼강리 유적은 낙동강을 가르는 내성천(乃城川) 인근의 하안단구(河岸段丘, 하천 흐름을 따라 생긴 계단 모양의 지형)에 자리하고 있다. 약 4~4.5m의 퇴적층에는 당시 생활면이 재퇴적(再堆積·원래 지형이 깎여나가면서 낮은 지형에 흙과 유물이 다시 쌓임)되면서 여러 단위에 걸쳐 5개의 유물층이 이뤄져 있다. 8만 년 이전의 구석기 시대인 전기(前期)부터 8만 년에서 4만 년까지의 중기(中期)까지 구석기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층이 확인됐으며, 시기적 변화상을 추적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예천 삼강리 유적에서 확인된 석기는 160여 점은 석기 제작과 관련된 몸돌, 격지, 찍개, 여러면석기, 망치돌 등이다. 1~3문화층에서는 주로 강돌을 가지고 만든 석기가 확인됐으며, 1~2문화층에서 출토된 석기 중에서는 긴 직사각형 석재를 얇은 너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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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29회 송이축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봉화군은 지난 16일 제29회 봉화송이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제4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봉화의 대표 농·축산물인 송이버섯과 한약우를 주재료로 활용해 500인분 규모의 대형 비빔밥을 조리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나누는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준비된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며 화합과 풍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비빔밥 재료 손질부터 조리, 배식까지는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을 더했으며, 향긋한 송이향과 한약우의 풍미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리음식연구회는 이번 송이축제 기간 동안 전통음식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봉화의 맛과 멋을 전했다. 부스에서는 ▲찰떡 ▲시골감주 ▲사과·딸기찹쌀떡 ▲쌀아이스크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 간식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사과·딸기 찹쌀떡은 전통의 맛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메뉴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순자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이 송이축제 비빔밥 퍼포먼스와 전통음식 부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정 봉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