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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약속이었고, 성과는 증명입니다”

울진군, 민선8기 취임 3주년 군정보고회 개최
함께 걸어 온 3년, 함께 걸어 갈 100년을 구상하는 자리 마련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72일 민선83주년을 맞아 연호문화센터에서 군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3년의 주요 정책 성과와 변화한 군정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 비전의 실현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유치 등 미래주도 핵심사업 선점 천만 관광 시대를 대비하여 사계절 오션 리조트 유치 등 관광 대도약 기반 구축 ··임업 혁신을 통한 기반산업 대전환 추진 섬김으로 여는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 건강·감동의 체육문화도시 구현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군수가 직접 설명하면서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민선8기의 대표 성과로는 수소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울진 철도시대 개막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어르신 목욕비, ·미용비 지원 등 군민 복지 강화 등이 꼽힌다.

 


군정보고회를 마치고 오후에는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수소국가산단부지 및 산불피해복구지 울진바지게시장 죽변2 경로당 월변지구 공공주택단지 등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을 바꾸는 군정, 희망이 있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은위기의 울진희망의 울진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간이었으며, 산불과 코로나19, 인구감소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앞으로도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화합과 소통’,‘혁신과 창조’,‘포용과 성장에 두고,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민선83년 주요 성과

미래주도형 산업 기반 구축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예타 면제 확정(2024.6.28.)
총사업비 3,871억 원, 직간접 경제효과 17조원(생산유발 9.2조 원, 기업 직접투자 4조 원, 부가가치 효과 4조 원)고용유발 3.8만 명 예상
GS건설 등 앵커기업 11개사와 협약, 2030년 준공 목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재개
총사업비 117천억 원, 연인원 736만 명 고용 창출
지역업체 10개소 참여, 지역 청년 기능인력 양성 추진

울진 수소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착공(2025~2028)
국비 포함 총사업비 400억 원, 수소공급망 및 인프라 구축
죽변농공단지, 후정2, 통합안전센터 등 시범 적용

 

 

관광 르네상스 실현

사계절 오션리조트 민간 투자 유치 추진(2,500억 원)
근남면 망양정 일원 18부지, 400실 이상 리조트 조성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및 지방정원 조성(2025~2026)
공원 20년만의 전면 개편, 친수형 광장·하늘숲길 등 특화 공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성류굴·덕구계곡 등 포함 7개소 명소화, 지질공원센터 준공(2024)

성류굴길·등기산길 야간 경관 조성, 명품 걷기길 조성
해파랑길, 봇도랑길, 곰솔벨트 등 총 10개 코스 신규 구축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 개장(경북 최초, 2024.7)

 

 

군민과 함께하는 복지·정주 정책

무상버스 전면 시행(2025)
군민 전체 대상 무료 이용, 철도 관광객에도 동일 혜택 적용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최대 1억 원, 35)
자연재해, 교통사고, 강력범죄 피해 등 폭넓은 보장 제공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확대, 대상포진 접종 연령 확대(6550)
경로당 공동취사제, 무료빨래방 운영, 울진형 노인일자리 2,646명 참여

장애인·다문화가정 맞춤형 복지 확대
이동 세탁·목욕 서비스, 출산·양육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및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영남대 등 대학 및 앵커기업 참여, 생애주기별 교육생태계 구축

 

 

기반 산업 대전환

들녘특구 조성(140ha), 유기농복합센터 추진(근남 수산리)
친환경 이모작, 스마트팜 표고버섯 단지(45) 조성

죽변·후포 수산물유통센터 준공
ICT 콜드체인, 수도권 플래그십 매장 연계, 수산물 당일배송 추진

산불복구경관숲·임산물 클러스터 조성, 산불방지센터 유치
ICT 기반 감시시스템, 무인 드론스테이션 전국 최초 도입

청년농 스타트업, 유기농사관학교 신설
영농 후계인력 양성, 청년 정착 유도

 

 

스포츠·문화·정주 인프라 확충

전국·도 체육대회 80여 회 개최, 관광연계 스포츠투어리즘 확대
파크골프장, 연호공원, 실내체육관 등 전지훈련 메카 구축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 울진군가족센터, 복합복지관 등 신규 건립

월변지구 도시개발,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정주 여건 개선

상수도 현대화·도시가스 보급 확대, 맑은 물 공급 인프라 구축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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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