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5일 관내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7개소를 점검하고 탐방로, 전망시설, 휴게시설 등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지역주민, 지질공원 해설사들과 발전방향을 논의했으며 영덕군은 향후 지역관광 연계사업을 발굴해 경상북도와 환경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지난 9월 13일 환경부가 인증한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중 영덕군에 속한 곳은 철암산 화석단지, 고래불 해안, 대진리 원생대 변성암, 사진리 영덕 대부정합, 죽도산 퇴적암,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창포리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이다. 특히 영해면 사진리 대부정합은 18억년전 선캄브리아기와 1억년전 백악기의 지질구조가 구분되는 타임캡술 Zone이 선명하다. 영덕해맞이공원 화강섬록암 해안의 아름다운 절경과 약속바위는 매우 희귀한 지질구조로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가 학술적 가치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이 있는 영덕 블루로드는 매년 150만명 이상이 찾는 아름다운 해안둘레길이다. 탐방시설,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역사·전통문화와 잘 어우러진 관광 프리미엄 사업을 추진해 지역관광의 대표 기준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영덕군
송이생산자 소득증대와 영덕송이 홍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최한 영덕송이장터가 막을 내렸다.영덕군은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영덕휴게소에서 송이직판, 농수임산물직판, 체험·전시, 송이먹거리등 부스 97동을 운영했다. 7만 6천 명이 장터를 찾았고 송이버섯 7.4톤을 거래해 18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구매자가 장터에 집중된 부스를 돌아다니며 송이가격과 품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고 산림자원과 공무원이 장터에 상주하며 행정지도를한 결과 송이의 등급과 품질 불만 민원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판매 실명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신뢰가 쌓이고 재구매로 이어지는 고객 네트워크까지 구축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송이생산자의 소득증대다. 그동안 영덕송이공판가가 전국 평균가보다 턱없이 낮아 생산자의 불만이 컸다.2016년 영덕군산림조합의 kg당 평균 공판가격은87,160원으로 전국 평균 공판가 104,820원의84%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송이장터 영향으로 평균 공판가가 전국 평균가 292,510원 보다 8.7%(25,560원) 높은 318,070원이었다. 전년대비평균 공판가가 25.7% 상승해 전국 송이시장의 가격 주도권을 가져왔다
영덕군이 환경부 주관 「2018년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31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군은 지방상수도 관로와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 상수도 운영체계가 구축되고 효율적인 물 관리가 이뤄져 주민 삶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에는 노후상수관로 비율, 유수율(사용량/공급량), 기대효과, 사업의지, 재정건전성 확보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국고보조율은 기본 50%로 매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0 ~ 20%의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군은 올해 8월 환경부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20%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군은 10억원 가량의 군예산 절감을 위해 중앙부처,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영덕군은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 및 정비하고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선진 상수도시스템을 구축하면 현재 55.9%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연간 240만톤의 누수를 방지하고 획기적으로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 취수원 보호, 가뭄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도로 씽크홀 예방 효과도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 문을 열 야영장 전경. 경북 영덕군에 해수욕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새롭게 문을 연다. ‘고래불 해양복합타운’이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2010년 문화관광자원 등이 우수한 동해안권을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지대로 육성하고자‘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동해안 명품 해양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고래불 해양복합타운’조성사업이 반영됐으며, 1단계로 야영장조성을 완료했다.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인‘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조성에는191억원이 투입됐다. 고래불해수욕장17만5000㎡에 야영장148동(솔숲텐트110동,오토캠핑13동,카라반구역25동),조형전망대,해안산책로,편의시설(샤워장,취사장,화장실)을 설치했다. 야영장의 카라반 구역. 야영장이 들어선 고래불해수욕장은 병풍처럼 둘러쳐진 솔밭을 끼고 타원으로 명사이십리가 펼쳐진다.고려 말 목은 이색이 고래가 뛰노는 걸 보고‘고래불‘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이곳 백사장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에 큰 효험이 있다고 한다. 인근에는 대게의 주산지인 강구항과 칠보산 자연휴양림,영해 괴시리 전통마을,창수 인량 전통마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군민 氣(기)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제안 공모를 통해 깨끗한 변화 활기찬 영덕건설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하고자 「영덕 경제 활성화 범군민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6월 20일부터 8월 8일(50일간)까지 군 홈페이지 또는 읍․면에서 접수받으며, 업소․상가활성화, 전통시장, 대중교통, 불합리한 제도 개선, 소상공인활성화, 중소기업제품, 농공단지 생산제품구매, 소규모 점포, 지역특산물판매, 영덕상품애용, 친절마인드, 군민역량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군수표창 등 시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책사업으로 육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4월 영덕경제 활성화 자문단 27명을 구성하고 5월초 3일간 영덕군민 氣살리기 범군민 참여 캠페인을 영덕․영해․강구 등 3개소에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1,750여명이 참가하는 군민 참여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지난 5월 27일 군민회관에서는 영덕군민교양대학 강좌
지난해 열린 제51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경기장면.(사진/영덕군 제공)경북 영덕군에서 12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미래의 축구 국가대표 등용문인 ‘제52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영덕군, 한국중등(U-15)축구연맹, 영덕군체육회, 영덕군 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152개교 220개 팀(고학년 150개 팀, 저학년 70개팀)이 영덕군민운동장 천연잔디구장을 비롯한 7개 구장에서 예선과 본선 등 총 342경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영덕군은 영덕을 찾는 15만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이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민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 참가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학교마다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숙박, 식사, 관광지 안내 지원을 하며 폭설에 대비해 경기장별 제설작업 장비를 구비하고 전기난로를 준비하는 등 제설 및 방한 대책에도 힘쓰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소년 축구의 메카 영덕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군의 성장 동력으로
지난 20일 이희진 영덕군수가 금주에 몰아닥친 한파와 강풍으로 피해를 입는 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고 영덕군은 밝혔다. 이 군수는 강구면 등 남부지역을 부군수는 영해면 일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군의 수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해 빠른 복구대책과 지원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덕에는 비닐하우스와 축사지붕 파손 등의 농업재해 16건, 공공시설물 2건 옥외광고물 등 사유재산이 29건 피해가 있는 것으로 접수되었다. 영덕군에서는 금번 피해와 관련해 피해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지원을 바라고 있는데, 이는 국민안전처에서 재해로 인정 되어야 가능하다. 추이를 지켜보며 전산입력과 동시에 피해 정밀조사 후 재해대장을 작성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영덕군에서는 복구에 따른 인력지원과 부서별 지원방안 등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덕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방은 지난 18~19일 이틀간 한파가 몰아지고 때맞춰 강한 바람마저 불었다.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고 내륙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19일 오전 영덕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23미터를 기록했다. 갑작스런 기상
지난 8일 영덕군에서는 신학수 변호사가 120만원, (주)예원환경(대표 이용교)에서 100만원,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에서 500만원,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지소(지소장 김성호)에서 200만원을 영덕군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희진, 이하(재)영교위)에 기탁했다. (재)영교위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매년 영덕군 고문변호사비를 꾸준히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는 신학수 변호사는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또한, 꾸준히 영덕군 교육에 관심과 후원을 하고 있는 (주)예원환경(대표 이용교)는 “인재육성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덕군 교육에 많은 관심을 두고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어려운 국면에 처한 과수산업을 살리기 위해 과원구조 개선사업,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유통체계 확립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은 “영덕군 교육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인재육성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영덕군새마을회(회장 전종하)는 지난 4일 영덕군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이희진 영덕군수, 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9개 읍면 새마을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영덕군새마을운동 종합평가 및 지도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영덕군 새마을운동 읍면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도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2015년 주요실적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으로 지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했으며, 2부 행사로 지도자 화합 어울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땀 흘려 온 일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맞춤형글로벌 새마을운동을 통한 문화공동체, 이웃공동체, 경제공동체, 지구촌공동체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영덕형 제2새마을운동을 전파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종하 영덕군새마을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하여 새마을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제2의 새마을운동 추진으로 지역봉사에
영덕군 강구면(면장 배병현) 직원들은 지난 3일 강구시장을 찾아 김장철 재료구입을 위한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열린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는 김장철을 맞이해 침체된 지역 재래시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김장재료, 식료품, 생필품 1인 1품목 구입, 전통시장 내 점심식사하기 등의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며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혜택 홍보를 펼쳐 보다 많은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구매수단인 온누리 상품권 구매운동을 전개했다. 상인들은 “경기침체,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데다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며 “강구면사무소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 직원들을 비롯한 적잖은 손님들이 시장을 찾아주어 오랜만에 활력을 되찾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배병헌 강구면장은 “이번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 중 김장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인의 생활안전 도모와 재래시장의 활력을 회복시키고, 앞으로도 계속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 구입을 위해 우리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재래시장을 자주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