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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학교폭력·사이버폭력예방 뮤지컬”성황리 개최 - 관내 중·고등학생 950여명 대상으로 공연 -

-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공연으로 높은 호응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5일, 울진문화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9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사이버폭력예방 뮤지컬 『이젠 그만! 사이버 불링!』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오전,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폭력 예방에 특히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 되었다.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은 이메일, SNS, 휴대폰 등의 사이버 상에서 욕설, 험담, 따돌림 등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기존의 ‘학교폭력은 나쁘다’라는 강의식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통해 평범한 학생이 어떻게 학교폭력에 노출되는지부터 이를 극복하는 과정까지 생생하게 표현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울진고 3학년 학생은 “학교 폭력의 현실과 피해 청소년들의 고통을 자연스럽게 공감하였고, 학교폭력예방은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해결하는 것임을 깨달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헌원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또래상담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과 걱정을 청소년 중심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보호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1388을 이용하면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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