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4.7℃
  • 구름많음서울 -7.3℃
  • 맑음대전 -6.1℃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1.9℃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0.1℃
  • 맑음고창 -4.0℃
  • 제주 6.4℃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0.1℃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경북도, 차세대 미디어 개발

선도미래부, HMD용 VR 어트랙션 콘텐츠 제작 공모사업 선정

               콘텐츠 내용 예시.

 

경상북도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공모한 ‘HMDVR어트랙션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과제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플라잉 콘텐츠 및 컨트롤러 플랫폼 개발사업이다. 이달부터 앞으로 10개월 46천만 원(국비 21천만 원 지방비 1억 원, 민자 1억천만 원)을 투입, 콘텐츠 제작과 장비를 개발한다.

 

사업에는 경북도와 경주시, ()문화엑스포, 인디고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사업내용은 콘텐츠 제작과 체험장비 개발, 체험부스 설치 등이다. 개발한 콘텐츠와 체험 장비는 오는 11월 경주엑스포 장보고관 내 체험부스에 설치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조난 구조선인 장보고호가 독도 상공에서 출발해 우주의 잔해, 파편을 피하고 조난당한 우주 폐기물 수거선 월성호를 구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장비 개발 및 콘텐츠 시장을 선점해 관련 중소기업들의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진출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2014년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을 구축했고, 지난해에는 하회마을 옥연정사 HMD VR 콘텐츠를 제작한바 있다.

 

경북도 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은 21세기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 도내 다양한 콘텐츠에 ICT 기술을 접목해 청년일자리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경상북도청)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