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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청정해수 공급 ‘호응’

신선한 해산물 공급으로 관광객과 상인 만족도 높여

청정해수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포항 죽도시장.(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죽도시장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한 청정해수 공급시설이 관광객과 상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청정해수 공급시설은 주변 상가에 개별적으로 공급하는 해수 차량의 무질서를 해소하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판매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했다.

 

예전에는 활어차가 좁은 통로에서 수족관에 해수를 공급하면서 보행불편과 물 튀김 등을 초래해 죽도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해수를 제때 갈아주지 못해 해산물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청정해수 공급시설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됐으며, 활어차 이용 시보다 연간 3억 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로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당초 해수공급 공사에 부정적이던 상가도 해수공급 이후 공급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청정해수 공급시설을 확대해 위생적인 유통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해수공급시설 운영 및 관리를 죽도시장연합상인회에 위탁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출처-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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