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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사라져가는 오징어,도루묵”

- 오징어의 고장이라는 명색이 사라져가는 동해바다
- 오징어 어획량 20년 만에 77% 감소

[경북투데이 보도국] === 동해안에서 오징어,도루묵 등의 어획량이 수온상승 및 중국어선의 남획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실제 강원도를 비롯한 경상도 북부지역 근해에서도 오징어잡이 배가 출어를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징어 어획량은 1365t으로 전년의 3504t39%,과거 3년 평균 664t23%에 불과하다.도루묵 또한 지난해 어획량도 382t으로 전년의 851t,과거 3년 평균의 1633t45%에 그쳤다.


                                


동해안 특산 어종인 가자미와 문어도 과거 3년 평균의 81%78% 수준에 머물렀다.요즘 동해에서 오징어회를 먹으려는 소비자들에 의하면 오징어가 없다.일반 횟집에도 없고,오징어회 전문점에도 없으며,동해안 오징어회 구경하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동해안 어업계는 높은 위기감에 싸여 있다.오징어고장이란 명성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당장 경제적 타격에 어민의 고심이 깊어져만 가고 있다.오징어 등의 어획부진은 동해의 수온상승과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급격한 해수온도변화로 인해 오징어 어장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행히 수온상승으로 동해안에서 어획이 급증하는 방어는 지난해 4776t이 잡혀 과거 3년 평균의 434t보다 18%가 늘었고, 복어도 이 기간 51%가 더 잡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관계자는 동해안에서 오징어 어군이 크게 형성되지 않고 있어 조업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도루묵도 남획이 많이 늘어난데다 수온이 높은 것이 어획량 감소의 원인으로 추정돼 어민들의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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