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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교수‧학습 자료‘행복의 씨앗’개발․보급

- 학생의 행복과 자아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자율시간 교수‧학습 자료 -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2025년부터 도입되는 중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수학습 자료 행복의 씨앗을 개발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이란 중학교 3년 내 한 학기 이상에서 33~34시간을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운영하여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확대하도록 도입된 시간이다.

 

행복의 씨앗은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교육감 승인 과목의 교수학습 자료로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도내 중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개발했다.

 

도내 전 중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는 행복의 씨앗을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 선택하여 학교지율시간 운영으로 편성운영하고 도 교육청 주관으로 제작한 교수학습 자료를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복의 씨앗은 학생들이 행복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과 토론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발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모색한다.

 

행복의 씨앗은 크게 3개 단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단원은 내가 만드는 행복으로 이 단원에서는 행복이란, 목표 세우기, 음미하기라는 주제로 학생 스스로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지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단원은 너와 만드는 행복으로 이 단원에서는 감사하기, 비교하지 않기, 관점 바꾸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 탐구한다.

 

마지막 단원인 우리가 만드는 행복에서는 나누고 베풀기,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용서하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모두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지 깨달음을 얻는다.

 

행복의 씨앗집필에 참여한 포항의 한 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을 찾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을 깨달아 자신을 귀중하게 여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료 집필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성숙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 배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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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경북도의원,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광역철도는 김천혁신도시의 성장 궤적을 가속하는 중추 인프라로, 정주·산업·생활권의 확장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환기했다. 박 의원은 같은 사안을 2025년 도정질문에서도 이미 강하게 제기한 바 있으며, 혁신도시의 정주환경 개선과 서부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북도가 이 사업을 최우선 전략사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이어 국토부·기재부가 총사업비 증가로 경제성 검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고를 언급하며, “비수도권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방향을 고려하면 도가 국토부·기재부와 전략적 실무협의를 더욱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한 ▲혁신도시–구미국가산단 연계 수요 분석 보완 ▲광역경제권 기반 편익 확대 논리 개발 ▲국가철도망계획과의 정합성 강화 등을 제시하며, “단순한 예산 요청을 넘어서 ‘왜 이 사업을 반드시 해야 하는지’를 정부에 설득할 종합 논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