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구름조금동두천 -1.7℃
  • 흐림강릉 5.6℃
  • 맑음서울 1.9℃
  • 구름많음대전 1.3℃
  • 흐림대구 5.0℃
  • 구름많음울산 5.0℃
  • 구름조금광주 3.8℃
  • 구름조금부산 7.2℃
  • 흐림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9.7℃
  • 구름조금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1.3℃
  • 흐림금산 -0.1℃
  • 구름조금강진군 5.0℃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경북도, 올해 항공산업 집중 육성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 등 6대 전략 추진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전경.




경상북도가 올해를 항공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고 집중 육성한다.

 

항공 불모지였던 경북도는 짧은 시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국내 항공산업 중심지로써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2015년 5월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항공전자 MRO센터에 이어 지난해 6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준공했다. 10월에는 항공기업이 집중 배치될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항공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항공기업 투자확대 지원항공복합재 수리개발 인프라 구축항공기 소재산업 육성(탄소타이타늄), 드론 및 인테리어 산업 육성항공기업 집적화 단지 조성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인력양성사업 등 6대 전략을 추진한다.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사업은 2013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5년간 37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30여종의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해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인증 업무를 관련 기업에 원스톱 지원한다.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지난해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올해는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인 콜라스(KOLAS)인증을 받아 본격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항공전자부품을 시험·평가하기 위해 해외로 나갔던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전망이다.

 

또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옆에 위치한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에는 항공전자 부품의 결함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핵심 장비인 다기종 항공전자시험시스템(BMATS)이 구축돼 있어 공군의 전투력 향상과 국내기업과의 협력이 기대된다.

 

항공기업이 집중 유치될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중앙동·화산면 일원에 150(45만평)규모로 222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선정했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항공산업은 고용창출 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산업으로 경북이 나아갈 방향이다며 본격 개발될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국내외 항공기업을 집중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경상북도청)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