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후포거점형국제마리나항 착공을 불과 몇개월 앞둔 지난해 설치한 요트계류장(슬로베이) 이 채 사용도 해보지 못하고 1억원을 날렸다.
▲ 마리나항 착공전 계류장
▲ 마리나항 착공후 사라진 요트계류장
이어 같은 부지에 조명까지 설치 하더니 해안도로 확장에 편입될 위치에 수억원을 들여 요트선수단 숙소까지건립하자 예산 낭비를 우려했던 주민들의 걱정이 현실로 들어 나면서 울진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실망이 크지고 있다.
▲ 해안도로확장부지에 인접해 건립한 선수단 숙소
이 모든 문제의 발단은 표장사를 의식하여 나눠먹기식 예산을 편성하는 데서 발생되는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지만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또다른 배경에는 군수 측근이나 계보들을 밀어주기위해 추진한 탓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군수가 직접 나서 철저히 조사하는 모습을 군민들게 보이고 결과에 따라 담당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경북투데이 기동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