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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어르신들, 장수체조 어울마당으로 건강도 웃음도 OK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10 1일 엑스포 공원 주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을 모시고 제4회 어르신 장수체조 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4년부터 개최된 이 행사는 장수팔팔 건강마을만들기에 참여한 26개팀의 900여명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8개월간 갈고 닦은 체조도 선보이고 화합도 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참여 어르신의 뜨거운 열정과 기량을 선보인 결과로 장수으뜸상은 죽변면 죽변1리의 “갑돌이와 갑순이”팀이, 장수버금상은 금강송면 삼근1리의 “나는 젊어봤단다”, 근남면 산포1리의 “물따라 아리랑 길따라 쓰리랑”팀이, 장수누리상은 울진읍 읍내3리의 “삼봉산 도령과 아씨들”,북면 부구2리의 “흥부가 기가 막혀”,죽변면 후정3리의 “향기나는 향나무”팀이, 그 외 온정면 소태2리 등 20개팀은 장수만세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죽변면 죽변1리 이장(지영근)은 “2월부터 연습하다 보니 처음엔 유모차를 끌고 오던 어르신들이 걸어서 오시고, 같은 마을에 살아도 서먹해하시던 어르신들이 너무 친해지고 웃음도 많아지셨다.” 며 다른 마을도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소 행복플러스 건강리더지원단과 손사랑봉사회, 한울타리봉사회 등 지역자원봉사단체의 지원으로 더욱 안전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 24%로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울진군 노인들이 주체가 되어 어르신의 체력증진과 사회성 증가로 건강형평성 제고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어르신 장수체조 어울마당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현대HCN경북방송에서 당일 녹화하여 오는 10 23일 오후 3시부터 TV채널 1(디지털), 4(아날로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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