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북 울진에 해양헬스케어단지 조성

2022년까지 344억원 투입… 해양R&D연구센터, 휴양시설 등 건립













 해양헬스케어단지 조감도.


경북 울진군에 대규모 해양헬스케어단지가 들어선다.

 

울진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 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 공모에서 동해안권 해양치유 헬스케어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남해안 권역별로 서면·발표현장 확인정량·정성 최종평가 등을 거쳐 울진군 외에도 총 태안·완도·고성군 등이 뽑혔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2020~2022년까지 총 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해 해양R&D연구센터전문치유센터,휴양시설 등을 건립한다.

 

2018년부터 2년간 R&D사업비로 12억원을 확보해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도 한다.

 

해양헬스케어단지 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 주변은 심층암반해수(염지하수)와 금강송 군락지백암·덕구온천청정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돼 있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중부권과 교통 접근성도 탁월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해양·온천 치유의 복합헬스케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양헬스케어는 해수나 해풍모래햇빛해조류 등 해양자원의 효능을 이용해 인간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를 하는 활동을 말한다.

 

현대사회의 고령화·산업화에 따른 건강과 휴양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해양헬스케어산업도 각광받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정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해안 해양헬스케어산업이 단계적으로 잘 추진돼 동해안 발전의 새로운 기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의 유용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치료·치유·휴양·레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헬스케어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그동안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및 헬스케어단지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했으며울진군과 함께 해양수산부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동해안의 특색 있는 해양자원을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출처-경상북도청)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 개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