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30 (일)

  • 구름조금동두천 15.4℃
  • 맑음강릉 18.5℃
  • 연무서울 15.6℃
  • 맑음대전 17.7℃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9.6℃
  • 맑음광주 19.1℃
  • 맑음부산 20.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2.5℃
  • 구름조금강화 14.0℃
  • 맑음보은 15.6℃
  • 맑음금산 17.7℃
  • 맑음강진군 18.9℃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18.9℃
기상청 제공

경북 울진에 해양헬스케어단지 조성

2022년까지 344억원 투입… 해양R&D연구센터, 휴양시설 등 건립













 해양헬스케어단지 조감도.


경북 울진군에 대규모 해양헬스케어단지가 들어선다.

 

울진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 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 공모에서 동해안권 해양치유 헬스케어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남해안 권역별로 서면·발표현장 확인정량·정성 최종평가 등을 거쳐 울진군 외에도 총 태안·완도·고성군 등이 뽑혔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2020~2022년까지 총 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해 해양R&D연구센터전문치유센터,휴양시설 등을 건립한다.

 

2018년부터 2년간 R&D사업비로 12억원을 확보해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도 한다.

 

해양헬스케어단지 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 주변은 심층암반해수(염지하수)와 금강송 군락지백암·덕구온천청정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돼 있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중부권과 교통 접근성도 탁월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해양·온천 치유의 복합헬스케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양헬스케어는 해수나 해풍모래햇빛해조류 등 해양자원의 효능을 이용해 인간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를 하는 활동을 말한다.

 

현대사회의 고령화·산업화에 따른 건강과 휴양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해양헬스케어산업도 각광받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정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해안 해양헬스케어산업이 단계적으로 잘 추진돼 동해안 발전의 새로운 기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의 유용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치료·치유·휴양·레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헬스케어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그동안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및 헬스케어단지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했으며울진군과 함께 해양수산부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동해안의 특색 있는 해양자원을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출처-경상북도청)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