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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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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사드 배치 후보지 거론에 ‘강력 반발’

군민 60% 종사 참외농사 타격…“생존 문제, 결사반대”

사드 배치 결사반대 기자회견 장면.(사진/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과 성주군의회는 11일 일부 언론에서 사드 배치 유력 후보지로 성주가 거론되자 강력 반발했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성주군의회, 성주군 사회단체 협의회원들은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성주읍 내 지척에 위치한 성산포대로 인해 많은 재산적 손실을 묵묵히 감내하고 국가안보에 기여해 왔음에도 또다시 성주 군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한미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재 후보지로 거론되는 성주읍 성산리 소재 성산포대는 군의 인구 밀집지역인 성주읍, 선남면 소재지와 직경 1.5㎞ 이내로, 사드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파는 위험반경이 5.5㎞에 달해 5만 군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성주군은 전국 참외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국 제1의 참외 생산지로서 전체 군민의 60%가 참외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사드 배치 시 참외생산 기반이 파괴돼 지역경제가 완전히 무너지고, 각종 지역개발 제한과 주민의 대규모 이동 등 공동화 현상으로 이어져 지자체의 존립이 위태로운 엄청난 일이 발생할 것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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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4회 물가자미축제 5월 3일 개막
[경북투데이 보도국] === 동해안 최고의 항구로 손꼽히는 ‘천리미항’ 축산항에서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14회 영덕 물가자미축제 가 펼쳐진다. ‘가자, 미래로! 2024년 축산항 물가자미 축제에서 맛의 여행을!’이라 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마당과 문화공연, 부대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 다. 특히,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핑거푸드존을 확대 편 성해 물가자미를 활용한 색다른 레시피와 신선한 요리들을 다양하게 준 비키로 했다. 또한, 키즈존을 비롯해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 어선 승선 체험, 선상 가 자미 낚시 대회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 로 그램들을 곳곳에 배치해 가정의 달에 안성맞춤인 행사가 되도록 기획 했다. 개막식은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새물길 서포터즈’와 축산풍물패의 퍼레이드가 축제의 포문을 열고 가수 하유비, 윤희 등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덕 물가자미 축제 추진위원회 정창기 위원장은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영덕 물가자미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