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급변하는 무역환경으로 인해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27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상공회의소(이하 경주상의)와 함께 수출기업 30개사, 수출지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경기 둔화 속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교역 환경 악화로 현장에서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경주상의 회원기업들은 당면한 해외 수출환경 위험부담 경감을 위해 가장 먼저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고, 물류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수출비용 상승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함께 정보와 인력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 대상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응해 경북도는 올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시무역사절단 22회 파견,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 8회 개최, 해외우수상품전 9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기업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해상·항공운임 등 수출물류비(업체당 연간 2천만원), 국제특송(EMS) 물류비(5백만원), 수출보험료(5백만원), 해외인증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도내 두 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이자, 국내 23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엠폭스(Mpox) :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 ** 첫 확진환자 : ‘23 4. 18.(화) 확진된, 경북에 거주 중인 외국인 23번째 환자는 림프절 부종 및 피부병변 등의 증상으로 보건소에 내원한 내국인으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시행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이에, 경북도는 방역대책반과 현장대응팀 운영을 통해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위험요인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는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엠폭스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확진 환자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1% 미만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의 주된 감염경로는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으로, 일반 다중이용시설 이용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비번 날 체력단련을 위해 수영장에 간 소방관이 같은 수영장에서 운동 중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남성을 목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상주소방서 소속 유홍준 소방사는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수영장에서 연습 중 쓰러져있는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다.당시 남성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물속에서 의식을 잃고 주변 사람들에 의해 물 밖으로 구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유 소방사는 수영장 관계자에게 심장충격기 및 119신고를 요청한 후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 1회를 실시했다.유 소방사의 빠른 응급처치로 남성은 호흡과 맥박이 회복된 상태로곧이어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된 후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유홍준 소방사는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심정지 상황을 목격하면 응급처치를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디서나 도민의 안전을 위해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비번일임에도 사고 현장을 지나치지않은 소방대원의 신속한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심정지 발생 시 빠른 응급처치는 환자 소생에 큰 도움을 주는 만큼도민 모두가 심폐소생술과 자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오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임업직불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5.19)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지급대상자로 확정(6월)한 후, 소득검증과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7∼8월)을 실시해 임업직불금을 지급(10∼11월)할 계획이다.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시군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 「임업-in」(www.foco.go.kr) 등에서 공고문과사업시행지침서를 확인할 수 있다.또 산림청에서는 임업직불제 안내전화(☎1588-3249)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시군 산림부서와 읍면동사무소, 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임업직불금과 관련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는 임업직불금 신청이 지난해보다 빨라진 만큼 신청 기간에 유의해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 임업인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될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4월말부터 시작되는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농촌에 안정적 인력확보를 위한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올해 공공영역에서 76만여 명의 인력 공급을 목표로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구축, 내국인 근로자 공급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확대한다. < 23년도 주요품목 농번기 농업인력 수급상황(추정) > ▸필 요 인 력 : 4,229천명(과수 3,461, 채소 768) ▸농가자체확보 : 3,469천명(필요 인력의 약 82%)⇒ 공적인 부분에서76만명 공급 필요 ※ 연도별 목표 : (‘21) 32만명 → (’22) 47만명 → (‘23) 76만명 먼저, 체계적인 농업인력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 2월 13일 서비스를 개시한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을 통해 농가 및구직자 구인·구직 신청, 실적관리, 이력관리 등을 전산화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구인-구직자 매칭을 강화한다. ※ 구직자가 희망하는 관심 지역, 농작업 종류 등을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구인공고등록시 실시간으로 구직자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정보제공 등 경상북도는 오는 11월까지 농번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0년간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의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지난 10년간 경북도 50만3084호가 2494억원의 농가부담 보험료(가입보험료의 5~15%)를 내고 재해보험에 가입해 태풍, 우박 등 각종 자연재해로 24만9421농가가 1조 3388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입실적은 2013년 농가수 2만2866호, 면적 1만8557ha, 농가 보험료216억원, 가입률 11.5%에서 2022년에는 농가수 8만8047호, 면적 8만858ha, 보험료 346억원, 가입률 41.8%로 2013년 대비 농가수 6만5181호(3.9배), 면적 6만2301ha(4.4배), 보험료 130억원(1.6배), 가입률 30.3%(3.6배)가 각각 증가했다. 수혜실적에서는 2019년 5만9741호가 농가부담 보험료 149억원을 내고가입 보험료 대비 12.9배에 이르는 1914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가장높은 수혜율을 나타냈고, 2020년 10.7배, 2017년 6.2배, 2021년 5.5배로, 지난 10년간 평균 5.4배의 수혜율을 기록했다.경북도는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첫해인 20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복숭아, 배 등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대비최대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농작업 준비를 앞당기고저온피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농촌진흥청에서는 올해 개화시기를 배는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2~9일, 복숭아는 경북 청도가 4월 3일로 평년대비 최대 10일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이처럼 개화가 앞당겨진 것은 개화 직전인 3월 하순 평균기온이 청도의 경우 14.1℃로 평년보다 4.2℃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개화기에 최저기온 –1.7℃ 이하(사과·배 –1.7℃, 복숭아 –1.1℃, 자두-0.6℃)가 되면 서리피해가 우려되는데, 저온으로 꽃이 피해를 입으면수정률이 낮아지면서 기형과로 이어지고, 결국 조기 낙과 등 큰 피해가 발생하므로 대비가 필요하다.피해가 우려되는 과원은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예방시설을 미리점검해 즉시 작동되도록 하며, 냉기가 흐르는 방향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빠져나가는 곳의 방해물을 제거한다.또 풀이나 피복제를 제거하고, 저온 예상 1~2일 전 땅속 30cm까지 도달할 수 있는 정도의 지표면 관수를 통해 밤사이 방열효과로 피해를최소화할 수 있다.최근 상습 서리지역, 물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장(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김학동예천군수) 및 세계유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이하 ‘세계유산 미래전략’) 계획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의지를 다졌다.경북도에서는 ‘세계유산 미래전략’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세계유산 관련 17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군수들이 세계유산보존․활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협약식도 가졌다.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도내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연이은 등재 쾌거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중심지임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하회마을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지역 대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취업 기회를제공하기 위해 미국, 호주, 영국, 헝가리에 소재한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운영기업 등과 연계해 3월 31일까지 ‘2023-2024년 청년 해외인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금년 인턴모집 규모는 H Mart와 NGL Transportation INC, PNSNetworks 등 15개 기업 총 65명이다.국가별로는 미국 54명, 영국 3명, 호주 6명, 헝가리에 2명이 파견될예정이며 모집분야는 무역, 물류, 재무, 조리, 생산관리, 마케팅, 치기공 등이다.참여 희망자는 각 대학 취업지원처에 31일(금)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각 기업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비자 발급 후 6월부터 파견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상북도 외교통상과(☎054-880-2722) 또는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470-8589)로 문의하면 된다.지원요건은 경북․대구 소재의 2~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생(졸업후1년 이내)으로 영어나 해당국가 언어가 가능하며, 기업체가 요구하는자격 기준과 J1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합한 대학생이다.인턴으로 파견되는 청년들은 출국항공료와 비자발급비(65%정도),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와 경주시는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2025년 열릴 제32차 APEC 정상회의 최적의 도시는 경주임을 자부하며 이미 올해 초 APEC 유치 전담팀을 구성한 바 있는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다.정계, 경제계, 법조계, 문화계, 학계를 비롯한 외교 및 안보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민간추진위원회는 윤세영 태영그룹창업회장과 신평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각계 전문가로서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유치 붐업 조성과 유치활동 의견 제시 등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경주는 현재 유치 경쟁 도시 중 유일한 중소기초자치단체로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국정과제인 지방균형발전 실현과 관광․경제 활성화에안성맞춤이며 APEC이 채택한 ‘비전2040’의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는최적의 개최지가 될 것이다.APEC 정상회의 개최지는 올 하반기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치 경쟁에 나선 지역은 부산, 인천, 제주 등이다.그간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중 소규모 도시인 멕시코 로스카보스2002, 러시아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