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의 2022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가 11월 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의,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며 45일간의 일정으로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11월 7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창욱(봉화), 박창석(군위), 손희권(포항)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도정질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박창욱 의원이‘경상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설치 및 농업 현안’을, 박창석 의원은‘통합신공항 조기 추진 및 군위 대구편입’에 대해, 손희권 의원은‘대규모 자연재난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한 질의를 하며 도내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된다. 11월 8일부터 14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와 출자‧출연기관 등 90개 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11월 22일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 연설과 임기진(비례), 김경숙(비례), 이형식(예천) 의원의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비장애학생과 청각장애학생과의 의사소통 활성화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수어 콘텐츠 30차시’를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어 콘텐츠에서‘수어’란 수화 언어를 줄여 부르는 말로 청각장애인들의 구화 대신 몸짓이나 손짓으로 표현하는 의사전달법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비장애학생들이 이러한 수어를 쉽게 접하고, 청각장애학생과 의사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30차시의 수어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수어 콘텐츠의 내용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예절 알기 △자기소개하기 △감사하기 △사과하기 △색깔 알기 △물건 사기 △감정 알기 △몸 상태 표현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수어를 다룰 예정이며, 해당 콘텐츠는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맛쿨멋쿨’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수어 콘텐츠 제작을 통해 비장애학생들이 청각장애학생의 언어를 접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북교육청은 청각장애학생 인공와우 시술비 최초 지원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시군․소방서․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담당자 130여명이 참여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31개소(권역응급센터 3, 지역응급센터 6, 지역응급기관 2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응급의료 취약지 98개소 시군 중 16개 시군(16.3%)이 경북에 속해 있어 여전히 응급의료 인프라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 취약지역 정의 : ① 권역응급의료센터 1시간 이내 도달이 어려운 지역 ②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이내 도달이 어려운 인구비율이 30%이상인 시군 이번 연찬회는 도, 시군,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들이 모여 응급의료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내용은 ▷재난응급의료 5개년 계획 ▷2022년 응급의료 현안 ▷응급의료지원단 추진방향 ▷자연재해에 대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사례 발표 등이었다. 또 지난 9월말에 개최된 「2022년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진대회」우수 시군(고령군, 영주시, 경산시, 예천군)과 응급의료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11. 3일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지난 10.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대참사로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경상북도민 1명도 이번 사고의 희생자로 파악 됐다. 경북도의회는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기 위하여 의원 및 사무처 전직원들이 검은 리본을 패용 중이며,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배한철 도의회 의장은 사고발생 직후 지난달 31일 합동분향소 조문에 이어 이날 전체 도의원과 함께 희생자들을 조문하면서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믿기 힘든 참사가 발생했다”며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안타깝게 영면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교육시설 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 및 중대재해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예방안전단 민간 전문가, 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합동으로 실시한 학교(기관) 시설 공사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고소작업을 동반한 공사를 중심으로 9개 학교(기관)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 이행 여부 및 전반적인 안전 관리 상태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총 76건이 안전보건 확보 이행 미흡 조치로 지적되었으며, 가장 많이 지적된 사항으로 △추락 위험(31건) △전기·기계 기구 사용 등의 감전 위험(15건) △화기·위험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10건) △안전교육 미실시(7건) △작업 통로 미확보로 인한 찔림, 베임 사고 위험(5건) △개인보호구 미착용 및 안전표지 미부착(각 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 의무 미이행의 주요 원인은 △관리(감독)자의 관련 법령 미숙지 및 관리 주의 의무 소홀 △부족한 공기 및 인력난 등에 따른 안전 강화 작업 생략 △작업의 효율성을 위한 비계 임의 철거 △공사비 절감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관련 예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 한옥문화박람회’시작을 알렸다. 박람회 첫날인 3일 개막식은 이태원 핼러윈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주요 내빈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전시관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한옥, 현대의 미(味)>를 주제로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애도 분위기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 해 진행된다. 도와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해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나눠 열린다. 먼저, 전시분야에는 한옥 건축자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31개 업체, 138개 전시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분야 외에도 한옥분야 명사를 초빙해 ▷한옥 주거문화를 선도하는‘최신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시공 컨퍼런스’등을 진행해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또 경주시가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행사기간 중에 ‘동아시아 전통건축양식 포럼·전시’를 함께해 한·중·일의 색다른 건축 문화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회와 한식월병/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7일째 이어지고 있는 봉화 금호광산 고립자 구조를 위해 인력과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현장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사고현장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 박현국 봉화군수와 함께 광산 고립사고 구조상황을 보고 받고 구조현장을 점검했다. 또 고립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용기를 잃지 말라는 격려와 위로의 말도 남겼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7일이란 장기간의 구조 활동에 고립자 생존여부 확인의 시급성과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생존확인을 위한 시추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사고현장을 찾아 행정부지사로부터 현장특별대책반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구조작업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상세히 파악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현장근무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구조작업이 장기로 이어지면서 국방부에 시추장비 3대와 장비가동 인력 37명을 긴급히 요청해, 이날부터 9대의 시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문경시민운동장과 도내 12개 시·군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9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체육영재 조기 발굴과 학교 체육 활성화 및 학생들의 애향심, 애교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군을 대표하는 초·중·고등학생대표 3,200여 명과 임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육상경기는 평소 갈고닦은 개인 기량을 발휘하는 종목인 동시에 교육지원청별 순위를 가리는 종목으로 포항교육지원청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구미와 경산이 뒤를 이었다. 육상 신기록은 고령 다산중 1학년 기영란 선수의 여중 100m, 200m를 포함해 총 8개를 수립했으며, 다관왕으로는 포항 원동초 5학년 이하린 선수가 3관왕을 달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학생체육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선수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학생들에게 꿈, 열정, 희망을 주는 대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
[경북투데이보도국]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1일 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도민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바로 봉화광산 매몰사고 등 안전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한 뒤 봉화 광산 고립 사고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구조작업 현장인력과 고립자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대처의 문제점과 현장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며 미흡한 부분을 즉각 보강할 것을 지시했다. 먼저, 시축작업과 구조 갱도 작업과 관련해 이철우 도지사는 천공실패에 대비해 국내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줄 것을 산업부와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또 부족한 장비운영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강원도 등 광업이 활발한 지역에 추가로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구조대책반을 가동하고 구조작업과 지원 사항 등을 현장에서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24시간 밤낮없이 구조 활동을 펼치는 구조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질 높은 급식과 충분한 휴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구조 활동에 필요한 추가비용 등 예산에 대해서는 조금도 신경 쓰지 말고 구조에만 전념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애타는
[경북투데이보도국]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1일(화)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왜관중학교 3학년 김윤한 학생을 선행 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6일 밤 10시 30분경, 칠곡군 왜관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부모님의 가게 일을 도와주던 김윤한 학생은 곧바로 화재 신고를 한 뒤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주민들과 합심해 대문을 발로 차고 들어가 화재를 진압하고 홀로 주무시던 할머니를 안전하게 구조해냈다.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김윤한 학생의 신속한 신고와 용기 있는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이웃을 지켜낼 수 있었다. 임종식 이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선행 학생을 적극적으로 격려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