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4일 오전에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총력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주민과 이재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4~5일 양일간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응급구호세트, 모포, 수건, 생수, 겨울용 의류세트, 음료 등 구호물자를 보내왔다. 또 BGF 리테일, 롯데지주, KT, 현대 글로비스 등 기업에서도 간식과 구호키트, 마스크 등을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도 긴급 구호세트, 구호용 텐트, 급식차량 등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 SPC그룹 등도 적십자사를 통해 빵, 음료, 컵라면, 생수 등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 포항상공회의소, 대구시청, 포스코, 현대자동차, 울진풍력발전소 등도 긴급구호키트, 생수, 과일,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편, 경상북도심리회복지원센터도 소속 상담사를 이재민보호소로 파견해 피해 주민의 심리회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자원봉사도 줄을 잇고 있다. 5일에는 울진 관내 의용소방대원, 적십자사, 여성단체 등 18개 단체 524명이 이재민 구호와 산불 진화 봉사를 펼쳤다. 이어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경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진화와 피해방지를 위해 사흘간 사투를 벌이고 있다. 울진 지역은 지난달 22부터 건조경보가 유지되고 대형 산불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산불은 순간풍속 13m/s이상의 강풍을 타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 옮겨 붙으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경북도는 울진군과 산불공조를 유지하고 총력대응을 펼쳤으나, 점차 거세지는 강풍을 따라잡지 못하고 대형 산불로 확대됐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와 국가위기경보‘심각’을 발령하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진군수로부터 지휘권을 이관 받고 가용 진화헬기와 도내 전시군 진화대원 50%를 동원해 산불진화에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진화현장은 순간최대풍속 25m/s 이상의 남풍이 불면서 경북 울진에서 강원 삼척으로 확산돼 2개 시도에 걸쳐 진행되면서 다시 산불현장 지휘권을 경북도지사에서 산림청장으로 이관됐다. 지난 4일 밤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통합지휘본부장인 산림청장의 건의를 받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경북도는 산불이 발생하자 울진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발생 인근마을 3개 읍면 2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금) 11:21 울진 부구초 삼당분교장 인근 2km 지점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15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고 학생안전을 확보하고자 실시간 재난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4일(금) 부구초 삼당분교장과 부구중학교 학생들을 전원 귀가시키고 학생 안전과 교육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북도청 산림정책과와 실시간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울였다. 부구초·중학교, 죽변 초·중·고등학교는 화재에 대비해 생활기록부 등 중요 서류를 울진교육지원청으로 이관을 준비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으며, 부구초 강당, 노음초 강당, 죽변고 강당을 이재민 대피시설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북교육청은 폐교 재산인 죽변초 화성분교장의 운동장 잔디 일부가 소실되었고, 부구초 삼당분교장은 소실의 위험을 겨우 면했으며, 울진읍 온양리에 위치한 교직원 사택은 지붕에 불이 옮겨붙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6일(일) 산불이 발생한 울진 지역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 상황 지휘본부(울진봉평신라전시관) 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재민 대피시설인 울진국민체육센터와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3월 새 학년을 맞아 도내 학생들의 학업성취 지원을 위해‘스스로학업성취인증제’의 기능 개선 및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스스로학업성취인증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온라인 평가시스템으로 2020년 10월 15일 개통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과목에 대해 55,000여 문항의 자율평가, 단원평가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고 도전에 실패하면 새로운 도전자료를 제공해 학생의 성취감을 높이고, 학기말에는 인증평가를 통한 인증서 발급으로 자아효능감을 높이도록 고안됐다. 이번 고도화사업은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재미 요소와 보상체계를 추가하고, 효율적인 묻고답하기 게시판과 쪽지 기능, 디자인 개선 및 5만 문항을 추가함으로써 전체 10만 이상의 문항 중 본인의 수준에 맞는 문항을 선택해 재미있게 문제를 풀어가며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중지 학생, 고위험군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는데 ‘스스로학업성취인증제’가 든든한 역할을 해왔으며, 도전하고 성취
[경북투데이 보도국]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일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와 만나 지역상생을 위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도와 포스코가 지속해서 협력해 더욱 탄탄한 상생관계를 이어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경북도와 포스코의 다양한 공조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지사는 “에너지 대전환이 필요하고 기후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포스코가 50~100만평 규모의 신산업 단지를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며, “포스코가 신산업에 적극 투자해 지역과 함께 해준다면 충분한 배려와 상응하는 보상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지사는 “철강산업은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근의 환경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지역의 중심 산업이 된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이차전지소재를 세계최고 수준으로 육성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는 “경북도가 포스코와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포스코는 반세기 동안 이뤄낸 철강 성공의 신화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지역 사회와의
[경북투데이 보도국] === 조현일 경상북도의원(국민의힘, 교육위원장, 경산)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사업 △ 악성 민원인과 민원 처리 담당자 간 분리 조치 △ 민원 처리 담당자 근무여건 개선 △ 올바른 민원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방안 마련 및 실시 등이 있다. 특히 조례안은 민원 업무를 접수ㆍ처리하는 경상북도 소속 공무원, 근로자 등의 민원 처리 담당자에게 △ 신체적ㆍ정신적 피해 예방ㆍ치료ㆍ재활 프로그램 운영 △ 의료비 지원(진료비ㆍ약제비) △ 법률상담 및 법률지원 △ 안전장치(영상ㆍ녹음ㆍ호출장치 등) 설치 △ 안전요원 배치 △ 민원인ㆍ민원 처리 담당자 간 분리 공간 조성 △ 치유에 필요한 휴식시간 제공 등의 지원 방안을 법제화 했다. 조 의원은 “민원 처리 담당자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의 폭언·폭행, 반복 민원 등으로 인해 신체적ㆍ정신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체계적인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ㆍ지원사업과 분리 조치 등을 통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3월 2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94.9%인 1,334교(유치원 포함)가 정상 등교를 실시하면서 2022학년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학교의 경우‘전면 원격수업 전환’,‘일부 학년 등교+일부 학년 원격 수업’의 학사 운영 유형 조정을 통해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한 이후 학교별 상황을 조사한 결과다. ‘일부 학년 등교+일부 학년 원격 수업’의 경우 3.1%인 44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의 경우 1.9%인 27교다. 3월 첫 주에 방역 관리 및 안전한 수업 환경이 조성되면 3월 2주차는 정상 등교를 실시하는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조사된 바에 의하면 3월 7일 기준으로는 도내 전체 학교(유치원 포함)의 95.2%가 정상 등교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새 학기 적응 주간 동안 철저한 방역 체계 관리를 통해 도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새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과 방역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남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가족들만의 오붓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내 캠핑장들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경북 동해안에는 공공 7개소, 민간 13개소 등 총 20개소의 캠핑장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예약이 빗발친다. 특히,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의 국민야영장은 2017년 5월 개장한 이래 꾸준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여기는 17만5000㎡의 넓은 면적에 솔숲텐트 110동, 오토캠핑 13동, 카라반 25동 등 야영장 148동, 조형전망대, 해안루, 해안산책로, 편의시설(샤워장·취사장·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이런 인기의 비결은 해변과 울창한 소나무 숲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캠핑사이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슴, 코끼리 모양의 특제 카라반은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예약이 어려울 정도이다. 또 지난달 준공된 경주 감포읍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은 해변주차장(1만1200㎡)에 이동식 카라반 32면, 오토캠핑 9동을 갖추고 있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미 차박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던 나정고운모래해변 주차장이 3월부터 오토캠핑장으로 변신해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젊은 계층의 사회 참여 확대로 늘어나는 맞벌이 부모의 육아 부담 경감 및 취약 계층을 위해 2022학년도 돌봄유치원을 232곳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저소득층, 맞벌이 부모 및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활동(1일 8시간)이외에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 활동을 지원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학년도에는 돌봄유치원 216개원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16곳을 추가 지정해 총 232개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유치원당 1,176만 원, 총 27억 2,832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원의 교육기능과 더불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자 유아의 발달을 고려한 안전한 환경 조성과 함께 연중 유치원을 개방해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경북으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유치원 확대를 적극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올해 567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행복일자리 제공, 자산형성지원, 지역 특화형 사업개발,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 전문기업 연계사업 확대, 자활지원 체계 역량강화 등 6개 분야 22개 자활사업을 추진해 9300여명의 근로 취약계층에 대한 자립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경북광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20개 지역자활센터와 지역의 3개 대학과 자활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과 취·창업을 지원한다. 맞춤형 행복일자리 제공사업은 저소득층이 취․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초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참여자의 자활능력과 사업유형에 따라 ①근로유지형 ②사회서비스형 ③인턴․도우미형 ④시장진입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3357명에 대해 421억6800만원이 지원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며 ①희망저축계좌(기초) ②희망저축계좌(차상위) ③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이하) ④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초과) 등 9개 사업 7845명에 대해 67억9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초과) 사업은 중위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