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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매화면 골프장, 주) 포스코건설현장 토사유출

- 연안어장 피해 휴유증 10년은 갈 듯 -
- 관리감독만 철저히 했더라도 막을 수 있었다 -

<<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주) 포스코건설 공사장에서 유출된 토사로 인하여 인근 어촌마을 일대에 서식하는 수산생물들이 집단 폐사로 이어지면서 어민들이 받을 경제적 피해와 휴유증은 향후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주) 포스코건설현장사무실 뒷편하천 

주로 토사가 유입된 시점은 8,9월 로 이때는 해수온도가 연중 가장 높은 시기다. 따라서 산소요구량이 최저치를 기록할 시점이라 미량의 토사유입에도 해양생물들에게 호흡기 질환을 일어켜 폐사로 이어지는 시점이라 모든 공사현장은 우기에 대비 배수로와 침사지 등을 설치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하지만 문제의 공사장 토사유출은 한반도 태풍상륙에 따른 폭우 때문에 일어난 자연재해라는 것이 관리감독책임이 있는 울진군과 관계시공사 주) 포스코건설의 주장이다.

 

 

 @  태풍이 지난 후에야 침사지, 배수로 작업이 진행중이다.

하나 한국환경운동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문제의 공사장은 공사착공승인 전에 설치토록 명시한 환경피해저감장치를 제대로 설치 하지 않은 상태였고 토사유출 1개월 전 현장을 답사 했을당시 침사지를 비롯 비가림막 그리고 세륜기 조차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당시 개선을 요구하는 협조문을 발송 했지만 수용하지 않아 발생 된 인재라고 했다.

 

 

 @  골프공사장에서 유출된  토사가 인근 오산항 바다에 유입되고 있다.

이울러 환경단체가 환경피해 신고를 울진군에 해본 경험으로는 신고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그리고 안일무사주의와 무책임한 행정으로 인한 불쾌한 반응을 체감 한터라 울진군과는 가능한 부딪치지 않기 위해 환경피해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인근바다에 침식된 토사는 수천 톤에 이를 것이고 이를 것이고 해양생태계 복구에는 최소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며 그 비용은 추산 수백억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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