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영덕군, 경북 최초 기초지자체 지역복지재단 설립 추진

- 영덕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공청회 개최 -


  영덕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공청회가 27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일반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영덕복지재단 설립 경과보고가 있었고 용역기관인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설립 타당성검토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박진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의 진행으로 지역의 사회분야 대표자 3명이 참여하는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영덕군은 2016년 희망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복지재단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고와 심의의결을 받았다. 그리고 2016년 12월 30일 ‘영덕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1월부터는 사업의 적정성과 경제성, 조직 및 인력규모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군의회 보고와 추가의견 수렴 후 4월 20일 이전 최종보고서를 접수한다. 주민공고와 출자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 경북도청 2차 협의를 거쳐 오는 7월까지 복지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희망복지기금 50억 조성을 공약했다. 영덕복지재단이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인 박태영 교수는 총평에서 “지역복지재단은 지역의 복지과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민관이 뜻을 모으고 나눔을 실천할 장을 마련한다면 기초지자체 지역복지재단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