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영덕군,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협업방제 실시

- 농경지 및 산림지 30ha 동시 방제 실시 -



  영덕군이 지난 5월28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산림과, 영덕국유림 관리소와 함께 협업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지품면 기사리, 지품리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등 40 여 명이 참석했다. 방역은 농경지 및 산림지 30ha에 광역 방제기 1대, 방역차량 2대를 이용해 진행했다.

 

돌발병해충이 과수원으로 이동하기 전 사전 대응이 주목적이었으며, 병해충 확산방지 및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기 동시방제를 진행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농경지와 산림을 오가며 이동하는 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깨어나 10월까지 활동하며,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실을 가해해 기형과와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돌발병해충이며, 해충이 알에서 깨어나 약충 부화 최성기인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이 돌발해충 방제 적기로 알려져 있다. 또, 농경지와 인접한 산림지대를 동시에 방제해야 그 효과가 매우 크다.

 

김경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병해충 동시발생 협업 공동방제를 통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밀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방제작업에 앞서 PLS제도에 대응해 비산을 최소화하고, 지역 양봉농가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