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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신재생에너지사업 확산을 위한 기금융자 발판마련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6월 19일(금)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봉화군지부장 서창우)과 「봉화군 에너지사업기금 관리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봉화군은 기금관리업무총괄, 융자대상자 선정 및 융자조건 결정 △NH농협은행에서는 기금대출 및 수납관리 등의 역할 분담으로 성공적 에너지사업기금운용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봉화군은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에너지관련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 3월과 5월에 봉화군 에너지사업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에너지사업기금 30억원을 확보했다.

 

에너지사업 기금은 올해부터 5년간 매년 30억원씩 총 150억원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참여주민이나 저소득층 보급형 사업 등에 저리 융자 또는 보조하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 중에 봉화군청 홈페이지 등에 융자사업대상자 모집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봉화군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및 주민조합등으로 설비용량에 따른 지원한도는 100kW미만은 최고 1억원, 100~500kW는 최고 5억원, 500kW이상은 최고 15억원까지이며, 융자조건은 연리1%로 1년거치 최대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고 다수 주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시설자금의 90%범위내에서 1인당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군 에너지사업기금은 고령화 농촌지역인 봉화군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농외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제도이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것인 만큼 봉화군과 농협은행이 공동으로 홍보와 관리에 철저를 기할 필요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봉화군 에너지자립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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